작성자 | WG완비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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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11-24 10:54:07 KST | 조회 | 376 |
제목 |
라이온킹 상영시간 늘어나면 스토리 추가 백방 있을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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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로 감독이 원작을 따라갈 것인가 아니면 전작인 정글북처럼 스토리를 대거 각색할 것인가는 아직 모르겠음
근데 플롯이 중구난방인 원작 정글북과는 달리, 라이온킹 원작은 90분짜리 영화이긴 해도
군더더기 없고 기승전결 확실한 스토리라 각색이 조금만 이상하게 들어가도
진짜 엄청 이상해져버릴 수가 있음
(우리는 그런 작품을 이미 많이 알고 있습니다)
파브로 감독 작품은 아니지만, 2017 미녀와 야수 실사판이 원작에 비해 45분이나 늘어났는데
이중 15분은 추가 뮤지컬로 소비, 15분은 잡다한 부분(액션 등)에 소비,
그리고 남은 15분이 실질적으로 스토리를 각색(추가)한 부분인데
원작 미야수에서 다뤄지지 않던 벨의 엄마의 얘기(벨을 낳고 흑사병으로 죽음)와
야수가 어머니를 여의고 어린 시절을 매우 서글프게 보냈던 것을 벨에게 고백하는 부분임
이걸로 뭐 서로 공감대와 유대감이 생겨서 쏼라쏼라 했다 그런 전개인데 나쁘지 않았음
라이온킹도 원작 플롯을 해치지 않으면서 스토리 추가가 있다면 대표적으로 이런 것들이 가능함
1. 무파사와 스카의 과거 이야기
2. 라이온킹 뮤지컬에서 볼 수 있는 날라 시점 스토리
3. 심바가 하쿠나 마타타 하면서 자라는 와중에 겪는 고뇌 (이 경우 라이온킹 3의 스토리가 끼워짐)
4. 쉔지를 중점으로 한 하이에나 스토리 (하이에나가 원래 나쁜 동물은 아니다 같은 식의…)
근데 이번에 라이온킹 실사판에서는 Be Prepared가 빠지는 등 뮤지컬 측면에서는 감소한 퀄리티를 보여주기 때문에
미야수 실사판처럼 추가 OST와 뮤지컬 파트가 있을 거라고 기대하긴 힘듬
파브로 감독은 정글북에서도 노래를 줄였던 이력이 있으니까
걍… 걍 골수팬 입장에서 말하자면 원작 기대하지 말고 그냥 다른 스핀오프 작품이라 간주하고 봐야한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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