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역사 이미지가 좀 잘못된 것 같음....

그러니까....

우리나라가 70년대 정도 까지만 해도 극빈국 수준이었는데 문제는

 

이 당시 대한민국의 모습(+일강시기)이 역사(특히 민중사) 전체에 투영되버린 것 같네요....

양반층은 매일 몇끼씩 산해진미를 배불리 먹고 창고엔 고기가 엄청나게 썩어나고

반면 일반 백성들은 하루 한 끼 풀뿌리랑 나무껍질로 연명하며 양반층에게 죽기살기로 착취당하는 정말 죽지 못해 사는 모습이 일반적인데

 

이게 문제는 문제가 있다 해서 반드시 저렇게 되는 건 아니란 거요. (시대를 고려해서) 오히려 지금과 비슷한 생활수준이 

즉 고기도 틈틈히 먹으면서 그런 대로 먹고사는 모습이 보편적인 모습일텐데

 

아무래도 이미지 개선이 필요하 보임다

 

조선시대가 별일없으면 밥은 원없이 먹던 사회였다는게 사실

무슨말을하고싶은건지잘모르겟다

그러니까 요약하면 전근대가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근현대의 이미지가 덮혀서 왜곡됐단 얘기에요

괜찮은 전근대에는 삼정의 문란도 포함되는건가요?

우리나라에서 살기 괜찮은~이라는 말을 찾으려면 임진왜란 전으로 넘어가야하는데 근현대사가 언제부터 500년을 넘어간지모르겟네요

심지어 조선초에서 임란전까지 곡창지대인 삼남에서 대기흉이 안나서 그나마 살만햇음이라고 판단하는거지 2,3년마다 기록에서 흉년이다 날이가물다는 기록이 있는데 고려말에는 삼남이 왜구때문에 초토화되서 대기근이 발생했잖음.

인식이 일본때문에 저렇게 된건지는 저도 잘모르겠지만 살기 편한나라는 아니었다는건 확실함

인류 역사적으로 만민풍족의 국가는 없었다고 봐도 될텐데

일단 전쟁이나 세도정치시기 같은건 빼고, 흉년 기록도 좀 세분화 해서
그냥 평소보다 수확량이 적은 것인지
경신년 같은 흉년인지
신하들이 왕 윽박지르느라 과장하는 건지
등등으로 세분화 하긴 해야 할 거에요. 단순 흉년은 일부 지역에 그친다는 얘길 들었는데 이 정도는 정부에서 해결했다 하네요

그러니까 어쩌다보니 과장됐다는 것이지, 그런대로 먹고 살 만한 정도가 일반적이었을 거에요

근데 전쟁이나 세도정치를 전근대에서 빼면 일제시대나 한국전쟁도 현근대에서 빼야하지않을까요?

님이 말하고싶은 요지가 뭔지는 알겠는데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나 전제가 좀 이상한듯

그러기엔 근현대 역사가 너무 짧지 않나요...? 고종 때부터 쳐도 200이 안 되는데

하긴 뭐 평소 느낀 것을 대충 끄적인 것이니 퀄은 저 너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