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CF_Crusad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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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12-05 10:26:08 KST | 조회 | 476 |
제목 |
빅데이터 관련 재미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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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8&aid=0004142008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실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대상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여론이 '탄핵 인용'에서 '탄핵 기각' 쪽으로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탄핵 기각'이란 키워드로 검색된 정보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이유였다. 일부 실무진은 '탄핵이 기각되면 어쩌죠'와 같은 우려를 담은 내용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일 수 있다며 이의를 제기했지만 묵살됐다.
'탄핵 기각'을 철석같이 믿고 있던 박 전 대통령에게 2017년 3월 10일 헌재의 탄핵 인용 선고는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그것도 헌법재판관 8명 전원의 만장일치 결정이었다.
빅 데이터 라는 게 단순히 자료를 모으는 것 만이 중요한 게 아니라
수집 된 자료를 가지고 분석을 하는 과정이 더 중요한 것인데
저 기사 내용 대로라면 청와대는 빅 데이터 분석을 잘 못한 것으로 보임
그냥 꼴리는 대로 해석 했다 거나
왜 청와대가 저런 sns 분석을 했냐 에 대해 생각을 해본다면
예전에 미국 대선 당시에 대부분의 언론들이 힐러리 클린턴의 승리를 예측했을 때
구글 검색어 순위를 기반으로 한 빅 데이터 분석에서는 트럼프의 승리로 예측했었고
결과는 빅 데이터 분석이 옳았었다 라는 이야기가 돌았던 적이 있는데
청와대도 그런 식으로 적용한 듯
'청와대 일부 실무진'들이 제기한 문제처럼 키워드 검색에는
저런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걸 간과하지 못한 실책이지 않나 싶다.
그리고 애초에 헌재 결정은 여론이랑 상관이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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