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drakegog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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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12-09 11:58:11 KST | 조회 | 306 |
제목 |
진짜 페미의 본질은 모순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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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양성평등은 남녀를 동등하게 대하여 양성평등을 이루는 것이지만, 페미니스트는 그렇지가 않다.
그들은 남녀를 다르게 대해야 양성평등을 이룰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은 페미니스트들이 늘 주장하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비롯된 것이다.
즉, 젠더 권력이란 것이 남성들에게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기울어진 상태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여성들이 특혜를 누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애초에 남녀를 다르게 대한다는 것 자체가 차별이 아니겠는가?
이 기울어진 운동장 논리는 아주 다양한 방법으로 전개가 된다.
남자들이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삼는 건 성적 대상화이자 여혐이지만,
여자들이 남성을 성적 대상으로 삼는 건 어디까지나 하나의 취향이자 기호일 뿐이다.
왜냐하면 젠더 권력은 남자에게 있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는 여혐은 존재하지만 남혐이란 개념은 존재하지 않으며 있을 수도 없다.
왜냐하면 젠더 권력은 남자에게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위에 나온 논리는 실제로 다 누구 누구 씨가 매스컴에서 실제로 한 소리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이 기울어진 운동장 논리는 모순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렇게나 젠더 권력이 남성에게 있고, 이 세상이 여혐으로 만연하여 경찰 수사나 법원 판결에서도 여성이 불리하다면
어떻게 90년대 말에 여성가족부 및 수 많은 여성단체가 발족할 수 있었으며
어떻게 오늘날에도 수많은 각종 여성 우대 정책들이 나올 수 있겠는가
진짜로 젠더 권력이 남성에게 있다면 애초에 이러한 기관, 단체, 정책은 나올 수조차 없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남성들이 법적 제도적으로 항상 우대를 받아 왔어야 했다.
그러니 그들 논리대로라면 사실 젠더 권력은 이미 옛날부터 여성에게 기울어져 있다고 봐야 하지 않겠는가?
정치인이나 각종 재계 인물들 수는 여전히 남성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런데
하물며 남녀 성비가 5:5가 되면 여성들은 지금보다 얼마나 더 많은 혜택과 특혜를 누리면서 살까?
물론 그들이 주장하는 남녀 성비는 5:5도 아닌 1:9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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