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s게임 공산주의 시스템 장점인 부분이라고 생각한건

해보면서 느낀거지만 일반적인 aos게임의 단점은 스노우볼 굴러가면 아이템,레벨격차가 넘사벽으로 벌어지면서 불리한 팀의 팀원은 특히 서폿유저는 게임이 끝날때까지 상대팀 강제 경험치셔틀에 긴 게임을 강제로 재미없게 할수밖에 없고 팀에 기여할 부분도

없고 이를 뒤집을 방법도 없다는건데

 

파멸의 탑 같은걸 하면서 아무리 불리한 게임도 역전이 가능하고 어떤 포지션의 영웅도 자기 역할을 해볼수 있다는 점

꼭 한타 킬쓸어담기 만이 게임의 재미가 아니라는,점 개인캐리에서 느끼는 재미와 협동플레이로 느끼는 재미도 동등할수 있겠구나

라는 점을 조금은 알게 됬는데

 

그렇게 해주기 위해 그런 플레이가 가능한 맵이나 그런 플레이가 가능한 전문가 영웅들을 잘 살려주면 좋겠다 했는데

한번 스노우볼 굴러가면 끝장나는 블랙하트나 브락시스 같은 맵은 짜증나기만 하고 전문가 포지션은 죽었고 힐러나 지원가가

한타 주도 능력이 좀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인데 몇몇빼고는 버스타는듯한 느낌이 아직도 강하고..

지원가면 경험치 캐리라도 가능해야 하는게 그걸 전부 암살자에게 줘버림

장점이 없는 건 아니었는데 단점이 훨씬 큰 시스템이었죠. 그 장점이 발휘되기 위한 조건이 팀파이트와 협동이었기 때문입니다. 히오스의 시스템이 공산주의냐 아니냐로 논란이 있었던 걸로 아는데, 히오스의 시스템이 실제로 공산주의와 얼마나 비슷한지와는 별개로 실패의 원인은 진짜 공산주의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바로 그것이죠,

이상적인 여건이 갖춰지면(협동이 잘 되기만 하면) 확실히 재미는 있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부지기수인 게 현실이죠. 그래서 히오스는 5인 팀큐로 플레이할 때 참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들 합디다.

현실은 대다수이 유저가 솔큐 돌리기 바빴지만요. 어느 겜이든 솔큐 위주로 플레이가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문제는, 히오스 제작진이 그걸 간과했다는 거. 즉, 공산주의란 이러한 현실적 여건이 간과돼서 나온 시스템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