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즈에 대해서 어디서 읽었던 글인지 기억은 안 나는데

 

우리나라는 (여자애들) 학생 시절부터 정말 친하고 절친이고 베스트 프렌드고 그러면

팔짱도 끼고 손도 잡고 룰루랄라 놀러다니고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게 외국인들이 한국 첨 와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모습들 중 하나라고 함

외국에서는 아무리 친해도 여자(인)친구들끼리 서로 스킨쉽도 막 하고 그러진 않아서

영미권 사람들이 한국 와서 길거리 보고 있으면 와 여긴 레즈가 왜 이리 많지?? 하는 느낌을 준다고 함

 

어쨌든 여자애들이 그렇다고해서 우리나라 남자들이 베프라고 거침없는 스킨쉽을 하고 그러진 않잖음?

거기서 걍 자연스럽게 갈리는 것 같음 어렸을 때부터 그런 문화? 를 보고 자라니까

여자애들은 저래도 괜찮구나, 걍 자연스러운 거구나 하는 거

사회가 씌운 프레임!

코르셋이다 이기야!

흠 문화차이였군

근데 중고딩 때 생각해 보면 남자애들도 물론 장난이긴 했지만 서로 은근 스킨십 있었던 거 같은데..

그건 근데 씨름하고 노는 과정에서 나오는 거지
여자애들처럼 어디 관광가고 그럴 때 손잡고 다니진 않잖음

제 곁에는 저한테 항상 팔짱끼고 손도잡고 룰루랄라 하는 놈들이 잇엇음
중,고딩 때도 하나둘씩 심지어 지금도 한명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졸라 이상하네

제가 말한 건 씨름 같은 격렬한 게 아니라 음.. 한 가지 예는 맨날 붙어 다니는 덩치 큰 애랑 마른 애 듀오 있었는데 걔넨 마른 애가 맨날 덩치 큰 애 한테 달려들어서 목에 팔 감고 업혀 다니고 그랬어요.

흠 그렇군요 저도 어릴 때 그런 기억은 좀 있는데 좀 더 커서는 절대 안 그러던데

고딩 때였음. 걔넨 고3 때까지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생각해 보면 고딩 남자애들도 은근 발랄했던 거 같기도

걍 유쾌발랄한 애들중에 성격맞는 애들끼리 그러는것같음 중고등학교 다닐때면 몰라도 중국에서도 이런 친구가 잇을줄은 몰랏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