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있으니까 삶의 질이 좋아진다

요리에 관심있다고 하니까 이모가 에어프라이어 줘서 업어온 건데

원래 튀김을 엄청 좋아하지도 않고 에어프라이어 튀김은 결과물이 별로라 안썼음

근데 이게 오븐에 더 가까운 물건이라는 걸 알고 오븐 대용으로 써보니 온갖 요리가 가능해짐

게다가 요리 재료에 양념만 해두고 에어프라이어에 집어넣으면 땡이니

요즘 일이 바빠서 요리도 하기 귀찮은데 개꿀임

전기 많이 잡아먹는다던데 별로 체감도 안되고

에어프라이어 때문인지 미니 오븐도 왠지 군데군데 많이 보이는 느낌

혼자살면 기본 전기사용량이 적어 누진제 부담이 덜하니.. 그리고 애초에 요리할때만 쓰는 기구이기도 하고.

다만 청소가 귀찮은게 단점. 오븐은 구조상 물에 담글 수가 없어서 적당한 텀으로 쓱쓱 닦아내면 되는데 얘는 꼭 설거지를 해야 직성이 풀리는 구조라.. 청소 귀찮으면 잘 손이 안 감. 주서기도 한 번 쓰고 방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