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길들이기2를 다시 보았다

1월 30일날 개봉하는 드래곤 길들이기3를 위해서 

 

1.2편 복습했습니다.

 

어릴때 보았던 1,2편이라서 솔직히 기대는 안했었는데

 

복습하고 깨달았네요 

 

드래곤 길들이기가 킹갓명작 영화란걸

 

저는 스토리보단 비쥬얼을 중요하게 여기는데 

 

지금 보아도 1편이랑 2편은 모두 비쥬얼적으로 만족합니다.

 

1편의 마지막 거대용  2편의 알파급 용 아캄vs우캄 전투씬은 

 

괴수 전투의 모범이라고 할 정도로 연출이 대단합니다.

 

2010년과 2014년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지만 (디즈니는 라푼젤-겨울왕국)

 

2편에서 CG 기술이 좋아졌단걸 클로즈업으로 자랑하는 씬들이 많이 있어서 웃겼네요

 

1편이 그냥 날라다녔다면 2편은 날라다니면서 공중제비 휘리릭 3바퀴 도는 정도?

 

용 디자인도 모두 개성있고 애니메이션에 맞게 잘 만들었어요.

 

개와 고양이의 습성을 적당히 섞은것도 좋았네요 

 

아 참 엔딩 크레딧에 원화들 보여주는데 넘 멋지더라구요

 

스토리는 1편은 적당히 담아서 맛있게 먹었다면

 

2편은 뷔페같아서 이것저것 신경쓰다 보니까 더부룩합니다 ㅠ 애니니까 괜찮아 이해해줄게 정도?

 

시간에 쫓겨 급하게 진행해서 그렇지 빼먹는건 거의 없었네요. 

 

영화 중간에 아버지의 명대사가 있는데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3편을 기다리며...다른 영화들을 봐야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