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랄드의 꿈이 세계영혼의 꿈이자 티탄이 창조한 생명의 영역이라면, 어둠땅은 반대로 고대 신들이 세계영혼과 죽은 영혼들을 처묵하기 위해 만들어낸 어둠과 죽음의 공간이었던 거임. 그리고 어둠땅이 영혼을 먹어치워 더욱 확장할 수록 이를 처묵는 고대 신들과 공허의 힘도 강해지고 종국엔 아제로스는 공허의 손아귀에 넘어가게 되겠지.
실바나스는 어둠땅의 끔찍한 비밀을 얼음왕관에서 투신하다 사로나이트에 푹찍하면서 알게 되었고, 이를 막으려면 어둠땅의 힘에 저항할 수 있는 언데드의 군대가 필요하단 걸 깨달음. 오직 죽음과 어둠의 힘에 영향을 받지 않고 맞서싸울 있는 건 죽음이 없는 자들 뿐이니까.
그래서 우리 실바나스 언냐는 언데드의 수를 더욱 늘리기 위해 불가피한 학살을 눈물을 머금고 해야했던 거임. 스스로 악역을 자처하며 아제로스를 구하기 위해 살신성인(주로 남의)하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아제로스 번쩍
그런 깊은 뜻도 모르고 빛에 오염돼 머리가 맑아진 애새끼왕 안두인이나 애완대디 겐이나 명예꼰대틀딱 사울팽이나 소머리국밥 바인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