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때는 말이야

과거로 돌아간다면

 

지금처럼 다리 뽀개진채로 예비군까지 면제받고 전역

 

VS

 

다리 원상복귀하고 만기전역하기

 

로 술암주 했다 이말이야.

 

 

 

친구 새끼들 저걸로 놀리는걸 보면 난 '진짜' 친구들만 있네 이 사탄같은 새끼들아.

막 놀리고 받아줄 수 있는게 진짜 친구다

양악수술 10시간짜리하고 상악 하악 둘다 묶인채 있는데 선물이랍시고 슈팅스타 사온놈이 떠오르네요 사탄도 ㄴㅇ0ㅇㄱ 할 놈이었는데

나한테 정크렛이라고 하는데 공중제비 돌뻔

그러고 보니 내 친구들은 군대 얘길 전혀 안 했네.. 현역 안간 사람은 나뿐이었는데
딴 사람들은 파리도 새라며 다 신나게 깠어도 친구들은 그런 적이 없음 적어도 내앞에서는

천사들이었던 건가 아니면 진짜 친구가 아니었던 건가

ㄷㄷㄷㄷ

미친 정크렛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크랫 준비 끝!

그래서 다리는 좀 나아지셨습니까

후십자인대는 나아진다는게 없어요 운동 안하면 근육 쪼글아들고 쥐 쥰나게 나고 뭐 그런...근육작을 해도 평상시에 100퍼는 절대 안됨. 달리기를 못함요. 고로 장애인이다 이말입니다

축구선수들은 ㅈ나 대단한거였어

그럼 무슨 장애인 급수 그런거 나오는건가요

받으라고 하긴 했는데 제가 그냥 귀찮아서 안했어요. 원래 국가유공자도 받을수 있는데 보훈처 씹적폐라 소송까지 가야함. 예전에 한번 자게 글도 올라오지 않았남 14년도에 소송걸어서 지금 되었다고 하는거

후새드...

그리고 소송까지 간다 한들 거기서 줄지 안줄지 또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