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의 죽음을 슬프게 만드는 방법이라는걸 봤는데

 

1. 한창 정력적으로 활동할 40대 초중반에 사망

 

2. 호드를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모든걸 다 바쳤지만 내부의 배신자들에 의해 실각 후 사망

 

3. 몰락한 군주를 따라 이세계로 넘어와서 충성을 바치며 돈밖에 모르는 고블린 계약직 기술자들마저 고문에도 불구하고 블랙퓨즈 기계공학의 정수를 토해내지 않을 정도로 죽음까지 함께하는 부하들과 굳건한 관계를 이루고 사망

 

4. 호드를 파멸시킨 거짓선견자 스랄에 맞서 싸우다 사망

 

5. 호드의 가장 위대한 대족장이 호드의 원죄를 구원하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 호드를 구원하던 중 사망

 

6. 장례에 대한 묘사는 티끌만큼도 찾을 수 없음

 

7. 멘토이자 친우로서 믿었던 스랄과 대화하고자 그를 죽일수 있음에도 놓아주었지만 비열한 스랄의 술수에 사망

 

8. 구원하고자 했던 그롬과 강철호드는 몰락함 호드의 영혼을 비열하게 살해한 스랄은 분노한 정령과 선조들에게 버림받고 주술적 능력을 상실함

 

 

 

 

온 와우저가 침을 흘리면서 슬퍼했자너

근데 이거랑 달리 제라툴 죽음은 많이 슬펐음

근데 가로쉬 아니라도 별로 안슬플 것 같음

가로쉬님에게 결점이라는 게 있긴 한 걸까? 티탄도 창조하지 못할 완벽함

제라툴은 진짜 충격적이고 슬펐는데

제라툴은 설마 초반에 죽을 줄 몰랐음.

제라툴이 진짜 2번에서 오는 슬픔이 엄청났음

제라툴은 거기서 죽을줄 몰라서 놀랏는데

왜냐면 제라툴의 죽음은 우리가 스1을 하던 시절 블리자드의 죽음을 대변하기 때문이다

흑흑 고생만하다 가버리셨어 공허의유산 개새기드,ㄹ아

그래서 제라툴 생각하면 슬프다가 결국 그 뒤에 그녀가 젤나가다로 연결되면서 똥씹은 얼굴됨

? 제라툴 타노스한테 죽은 거 아님 ??

내 죽음은 슬프지 않겠군

아아 라툴할부지 ㅠㅠ

저 통닭은 뭐임?

제라툴의 숭고한 죽음은 가 짐 어서라는 거대한 똥에 묻혀버림

제라툴 당시엔 갑작스러운 죽음에 다람쥐 왜 죽였어!급 반응이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적절한 타이밍에 명예롭게 죽었다

노을진샘 // 고짐고의 흑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