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drakegog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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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2-02 16:32:12 KST | 조회 | 337 |
제목 |
비염 때문에 하도 고생하다가 나자코트 쓴지 1년 3개월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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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학 생활하면서 비염이 본격 악화되는 바람에 밤에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늘 오트리빈을 달고 살아야 했는데...
오트리빈이 시원하게 순식간에 뻥 뚫어주기는 하지만 일시적인데다가 재채기 콧물 나오는 건 여전함... 다만 코만 좀 뻥 뚫어줄 뿐...
특히 에어컨 있는 곳 가면 재채기 콧물이 미친듯이 나오는데... 그래서 비행기 몇 시간 타면 진짜 지옥을 경험함...
그렇게 하도 고생을 하다가 이비인후과 가서 나자코트라는 걸 처방 받아서 썼는데...
아... 진짜 삶의 질이 확 올라감.
이게 국소 스테로이드라서 처음 나흘 동안은 효과가 아예 없음...
근데 이거 같은 경우에는 아예 재채기가 안 나옴.
재채기가 안 나오니까 콧물도 안 나오고, 그러다 보니까 코도 안 막힘.
옛날에는 두루마리 휴지 늘 달고 살았지만 지금은 재채기 한 번 안 하고 잘 삼.
약 떨어지면 이비인후과 가서 처방 받는 게 조금 귀찮은 게 흠.
의사 말로는 나자코트가 듣는 사람이 있고 안 듣는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아주 잘 듣는 중.
ps: 비염에 좋다는 유근피와 한약은 씨알도 안 먹힘...
오직 유근피만이 비염을 다스릴 수 있다는 거 순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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