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핸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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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2-09 20:03:47 KST | 조회 | 390 |
제목 |
알리타 보고 옴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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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이용가람서 몸이 절단되는 것을 무심하게 보여주는 것이 인상적.
다만, 나름대로 잔인함을 신경 쓴 것이
기계는 가차없이 박살나지만 신체는 깔끔하게 절단시킴.
물론 그렇다고 12세 이용가에 적합한 고어는 아니었다.
위아래 반갈죽 당할때 극장 안 이곳저곳에서 '헉'소리가 남.
약간 디스토피아적 분위기가 마음에 듦.
특히나 별 망설임 없이 의체와 기계를 몸에 주렁주렁 달고 살고,
신체를 대신할 부품이 부서져도 다음 씬에서 금방 다른 부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희미해져가는 인간성을 암시하는 것 같아 인상적이었음.
그렇기에 사이보그인 알리타의 인간성이 더욱 돋보이는 것이고.
그래도 이도가 준 딸아이 파츠를 나대다가 박살낸 건 쉴드 못쳐줌.
이도 박사님이 어찌보면 제일 불쌍한데, 주변인물들한테 달아준 파츠가 다 박살남. 현탐 씨게 올 듯.
이도 문재인 닮은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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