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drakegog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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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2-18 19:58:30 KST | 조회 | 382 |
제목 |
라놉 중에 '야한 이야기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지루한 세계'라는 작품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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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성적, 음란함이 법으로 규제되는 세상.
야동, 망가 같은 건 모조리 분서 대상이고.
사람들은 목에 디바이스 같은 장치를 달고 있는데, 이는 실시간으로 감시되기 때문에 성적인 대사나 음란한 말을 입에 담으면 그 자리에서 잡혀 감.
학생들에게 성교육이란 것도 시키지 않고, 아이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에 대한 교육도 하지 않음.
심지어 농구대가 음란하게 생겼다며 규제해야 한다는 내용도 나오는, 그냥 규제와 감시로 이루어진 미친 세상임.
근데 지금 우리나라 꼬라지 보면 이거랑 비슷하게 돌아가는 듯.
음란 사이트 막는답시고 https 차단한 것도 그렇고,
요즘 뭐만 하면 성적 대상화, 성적 비하, 성 고정관념 조장 등등으로 몰아가고,
이는 잘못된 거니 규제를 해야 하고 제재를 해야 하니 말이 많은데
솔까 4년 전에 저 라놉 읽었을 때 저런 미친 세상이 올 거란 건 생각도 못 했음. 그것도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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