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가 개악됨.

주 52이시간 맞춘다고 그런다는데.

 

일단 배차간격 엄청 줄고.

 

무엇보다 우리마을에 오는차가 엄청 줄어듬.

 

당장 출퇴근 할때 첫차 7시10분차 타고 8시30분까지출근했는데

 

그거 없어지고 7시56분차로 바뀜. 오늘 타봤는데 복무지까지 9시10분정도까지 감.

 

그리고 막차가 8시30분차에서 6시30분차로 바꼈는데.

 

하필 출발지도 복무지에서 멀리떨어진 터미널에서 그런거라. 존나 뛰거나 택시타야 탈 수 있을듯.

 

이거 9~6시도 못맞추겠는데. 복무지랑 합의가 안되면, 재지정 가야될듯;; 

 

아니 애초에 주52시간 맞출거면 버스기사를 더뽑아서 맞추면 되지 않나? 이걸 아무리 타는사람이 적다해도

 

 버스를 줄여버리네. 기존에도 많은게 아니었는데.

 

이럴거면 차라리 옆도시로 가는게 빠를듯 ㅋㅋㅋㅋㅋ

 

버스업계 사정을 잘 모르는지라
버스측에서는 아무래도 그쪽이 더 이득이 되는 상황이라 그랬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정도만 추측이 가능

애초에 52시간 이야기가 나왔을 때부터 논의된 이야기가
52시간 일해서 인력 공백 생기는 건 어떻게 할거냐! 였는데
일반인들은 '아니 그냥 사람 더 뽑으면 되잖아'라는 반응이었고
버스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업계 측에서는 차마 그렇게는 못(안?)하는 듯 싶음
상황이 어떤지를 몰라서 정확히 뭐가 맞다에 대한 판단을 못 하겠음

ㄴ 일단 저희 마을에서 버스타는사람이 확실히 적긴 합니다. 안타는 시간은 기껏해야 한두명? 근데 그래도 너무 없앤것 같아서... 시내버스인데 하루에 버스가 6대밖에 없습니다... 시외버스도 6대인데... ㅋㅋㅋㅋㅋ

ㄴ 일단 저한테 가장 중요한건 근무지랑 시간조율인데. 이거 조율안되면 끝나고 집에도 못갈판입니다.

저 양양 하조대에서 동서울로 버스로 왔다갔다 했었는데
52시간 이후 출타시간과 버스시간이 안맞아서 고생했음
기사님에게 물어보니까 덜 일하고 덜 받을바엔
퇴직금 받고 다른 일 찾아가겠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버스기사를 더 뽑으려해도 강원도 지역은 버스기사가 적을뿐더러
급여나 처우도 좋지 않아서 하려는 사람도 없다고 합니다

ㄴ 이게참 애매합니다...

딩신은 자전거를 타게된다.

옆도시 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