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정신병자DI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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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3-07 00:28:05 KST | 조회 | 458 |
제목 |
캡틴 마블 노스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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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즈니의 방향성
시빌워를 기점으로 극한을 찍었던
영웅의 고뇌, 극한의 싸움 등에서
가오갤, 앤트맨 등을 통해 보여준
가벼운 분위기로 마블 영화가 전체적으로
옮겨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토르 라그나로크 처럼 무게 겁나 잡던 시리즈가
라이트한 영화로 대성공을 하면서 이게 심화된거 같더군요.
(물론 그 와중에 인피니티 워는 완전 시리어스했지만)
캡틴 마블은 디즈니의 이러한 노선 변화를 다시금 확인케 해주었습니다.
덕분에 영화 내내 재밌게 보았지만
앤트맨과 와스프 때처럼 영화를 대표할만한 액션 컷이 뭐냐 뽑는다면
어... 음... 하며 머리를 긁게 됩니다.
2. 예고편과 쿠키
이제 마블이 예고편으로 예상 못하게 하는데는 도가 텄습니다.
예고편과 달리 전개는 간단명료합니다.
쿠키 영상은.... 스파이더맨 이후의 전통을 지키고 있습니다.
3. 페미니즘?
사실 이 항목을 넣을 가치를 못느꼈지만 인터넷에
페미편이든 페미 반대편이든 극단적인 종자들이 많은 관계로
적어봅니다.
결론은 이 영화는 페미의 ㅍ도 묻힐 수 없는 영화입니다.
전혀 여성주의적 가치가 담겨있지 않으며 반대로 남성우월 가치도 전혀 없습니다.
그냥, 주인공이 여자일 뿐입니다.
아, 여성의 억압에 대한 얘기가 딱 한번 나오는데 '~였었지. 지금은 아냐.'
이게 다입니다. 정말 인생에 할일이 없다면 이 영화 가지고 페미 논란이나 하라죠.
4. 파워 밸런스와 어벤져스 시리즈와의 개연성
딱 하나.
닉퓨리가 정말 뉴욕 사태 때 캡마를 부를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는가?
부분에서 '규모가 눈으로 가늠이 되었고 어벤져스를 끝까지 믿었다'로
해석할 경우 나머지는 모두 잘 맞습니다.
다음 작품에서 혼자 깽판칠 걱정 안해도 됩니다.
5. 리 페이스
분장해도 멋있음.
6. 닉 퓨리
이 영화를 보고 어벤져스1, 캡아2:윈터솔져 닉퓨리를 보면
어마어마한 갭과 묘하게 얼얼한 뒤통수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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