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CF_Crusad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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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3-16 17:56:26 KST | 조회 | 353 |
제목 |
회광반조 라는 표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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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전에 마지막 밝음? 같은 느낌인데
보통 무협지에서
죽기 직전인 한 노 고수가 최후의 일격을 사용하기 전에
마치 잠깐이나마 회춘한 듯한 모습을 보여줄 때 많이 쓰는 표현이다.
결혼식장의 신랑 신부를 보면서 왠지 이 표현이 떠올랐다.
그들은 도대체 결혼 후 2년정도 뒤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결혼 하지 말라며 손사레를 치는 것일까
그 사람들의 표정은 결혼식때 보여줬던 하회탈이 아니었다.
말을 걸면 금방이라도 그 결혼의 50가지 단점을
아웃사이더 보다도 빠르게 내뱉을 수 있을법한 모습이었다.
그나마 자식 자랑 할 때는 그 표정이 좀 보이긴 하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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