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정신병자DI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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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3-22 22:45:54 KST | 조회 | 445 |
제목 |
병원 얘기가 나오면 할 말이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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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간 횟수가 몇 번 안됨.
어릴 때 편도선이 부었댔나?
여튼, 숨을 못쉬어서 기절해서 병원 간적이 있는데
내 인생 유일 스턴이었음.
그 이후 병원은 오른쪽 발목 인대 두번 늘어나서 간거
자전거 타다 넘어지면서 무릎살 다 까진거 소독/치료 받은거
빼면 진짜 별거 없음.
팔뚝에 샤프심 박혔을 때.
이거 웃긴게 친구는 장난삼아 허공을 찔렀는데 내가
자동 반사적으로 회피하다가 타이밍 맞아서 팔이 찔림
근데 샤프심이 나와있던 상태고 그대로 똑-!
샤프심 일부가 팔 안에 그대로 남는 현상이 발생해서 병원감.
칼로 째면서 '아파요?' 묻는데 구라 안치고 진짜로 안아파서
그냥 있었더니 집게로 벌리고 꺼냄.
옆에 있던 어머니가 괜히 괴로워하시는데 나는 괜찮았음.
한창 메르스 유행 때 독감 걸려서 걱정하며 병원갔더니
병원서 '메르스는 아니고 걍 독감 걱정 ㄴㄴ함.'
그래서 주는 약 받아먹고 집에 와서 폭식하고 이불 두겹 덮고
땀 쭉 빼며 잠들었더니 다음날 진짜 최고로 HIGH해진 기분으로
벌떡 일어남.
치과에서 사랑니 안 빼면 5년 안에 치열 틀어질거랬는데
15년은 되어감.
나는 현대의학을 믿는 사람이고, 누군가 아프다 하면 지체없이 병원가라고 말하지만
정작 내가 좀 아프면 잘 먹고 잘 쉰 뒤 '괜찮다. 자연치유 되었다.' 라며 넘김.
실제로 어지간해선 잘 먹고 푹 쉬면 멀쩡해지더만.
건강검진에도 이상 없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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