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다시다시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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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3-27 18:19:12 KST | 조회 | 451 |
제목 |
배필 파이어 스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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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대 2인 스쿼드 1등해서 뽕차오르니까 써봄.
장점.
1. 존버를 절대 할 수 없다.
스팟플레어로 적 위치를 잠시 동안 파악가능하고 건물에 숨어있거나 구조물 뒤에서 존버타면 죽일 수 있는 폭발물이 무지하게 많음.
대표적으로 배그에서 존버한 적을 조질 때 쓰는 폭발 수류탄만 3개고 기타등등 범용성 좋은 폭발물로 건물을 부숴 파편으로 데미지를 줄 수 있음.
2. 소수대 다수라고 방심하면 안됨.
범용성 높은 폭발물로 다수처치가 다른 배틀로얄에 비해 매우 쉬움. 보통 고춧가루 튀긴다고 한명만 죽이고 불쾌함을 주는데 여기선 팀원 전체를 폭사 시킬 수 있음. 물론 적들도 폭발물로 압박을 할 수 있으니까 마냥 쉬운 건 아님
3. 총기 배율이 낮아서 원거리 교전이 매우 힘듦.
기본 조준기가 1.5배율, 무기 등급이 오르면 홀로그램 조준기나 레드도트를 주는데 이건 1배율이고 많이 쳐줘도 2배율까지 밖에 안줌. 가끔 3배율 달린 총기를 주곤 하는데 이상하게 나사빠진 총기만 줘서 원거리 교전이 매우 힘들어짐. 즉, 배그마냥 개노잼 소모전을 안해도됨.
4. 조올라 많은 탈것과 전차
대부분의 차량이 장식용이 아니고 타고 다닐 수 있는 것이고 전차가 있어서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음.
5 좋은 최적화와 분위기.
배필시리즈 고유의 장점.
따지고보면 배그 상위호환이고 최적화 좋고 분위기마저 좋은 겜인데 이상하게 평가가 구리다고 생각될 것.
하단의 많은 단점을 보면 납득할 수 있을 것.
단점.
1. 모친 돌아가신 파밍.
파밍시스템을 배그나 에이펙스 같이 편한 길 냅두고 포트나이트 방식을 택했는데 결과는 저따위임.
죽으면 소닉 링 흘리는 것마냥 아이템이 퍼지는데 아이템끼리 겹쳐서 원하는 템을 먹기가 매우 힘듦.
굳이 저런 극단적인 예시가 아니더라도 이 짤로 파밍에 대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다.
2. 분별력없는 총기티어
배그나 에이펙스마냥 옵션템을 끼울 줄 알았는데 실상은 티어별 무기 부품이 고정되어 있음.
특정총기는 2배율이나 1.25배율 스코프가 달려있는데 이게 다 고티어 무기임에도 불구하고 자체 패널티가 존재함.
2배율
1.25배율
저따위로 화면의 대부분을 가리는데 쓰고 싶겠음?
더군다나 게임 처음하는 사람 입장에선 고티어 장비의 장점이 뭔지 확인조차 불가능함. 아이콘만 달랑 달려놓고 '이런 장점이 있어요~' 하면 누가 알아챔. 배그마냥 기계식 조준기가 구더기도 아니라서 불편한 티어면 걍 1티어 무기 써도 무난함.
+2티어부터 슬러그 샷건이 되는 M1897은 조준기에 맞추고 쏴도 안맞는 빙신총이다.
3. 구린 스팟시스템
이건 에이펙스 레전드가 잘못했다.
4. 국가별 서치 안됨.
서치1초만에 잡히면 신나서 게임 준비하는데 핑100넘어감. 그나마 100핑이면 양호한거고 KT를 제외한 다른인터넷은 기본 200은 찍고 시작해서 게임자체를 즐길 수가 없음. 왜 내가 유럽인들이랑 스쿼드를 하고 싱가포르 서버에서 게임을 해야되는건데.
이새기들 게임 외적으론 PC하면서 왜 내적으론 인종차별하는 건데 쉬바놈들아.
5. 분머 플레이의 불편함.
분대장이 나가야 팀원이 유지되고 팀원 개개인이 나가면 분대에서 나가는 걸로 처리됨.
뭐지? 친구랑 게임 같이 못하게 만든 것인가?
정리.
게임은 특색있고 재밌음. 공격적이고 전략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어서 배그보다 훨씬 상위호환이라고 할 수있음에도 불구하고, 후발주자치고 게임의 기본조차 갖추지 않고 내놨다는게 큰 단점. 반값게임이지만 이것만 하자고 사기엔 너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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