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갤러리카페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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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3-29 00:01:43 KST | 조회 | 427 |
제목 |
공포영화가 공포를 잃어버리게 되는 요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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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뻔한 깜놀: 전형적인 클리셰로 깜놀을 연출할거면 덮치려는 존재가 존나 무섭게 생기기라도 해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면 망한거
2.고어씬이면 무조건 된다는 마인드:슬래셔,고어무비 매니아층도 많고 영화도 많지만 고어씬도 무서운설정,효과음,bgm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망각한듯한 장면들이 너무 많음 의사가 해부하는거 보면서 무서워하라고 하는거랑 똑같음 예를들어
한니발(양들의 침묵2) 에서 머리통까고 뇌보여주는 장면 나오는데 한니발이 뇌를 어떻게 먹어야 맛있는지에 대해 설명해주는데
무섭지도 징그럽지도 않은 그냥 어이가 없는 장면
3.피아노랑 오르골 소리면 무엇이든 된다는 마인드의 bgm: 아무데나 월광소나타 깐다고 무서운게 아닌데 대표적으로 고사 같은 경우는 "엘리제를 위하여" 나오면 으아악 하는 학생들로 대충 때우는 진행방식
4.설명 안해서 개연성까지 밥말아먹는 전개: 관객들의 호기심과 상상력 자극해 공포를 주는 방식이 아닌 그냥 군심 캐리건 만들기 급의 노설명 전개
5.설정에 취해 전개안하고 배경설명만 무진장 해대는 영화: 설정에 대한 얘기나 설명은 후반 반전부를 위해 아껴두던가 아니면
중반에 암시용으로 등장을 시켜주던가 갑자기 이상한 설명충이나 옛날얘기 해주는 할머니 같은 캐릭터가 씬을 다잡아먹어서
김새버리게 만드는 경우도 있음
6.공든탑 다 무너뜨리는 결론부분: 사실 망하는 공포영화들의 제일 많은 예가 아닐까 싶음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건
저주받은 가발이 사람을 죽게만드는데 알고 보니 가발이 여주인공 남자친구의 옜날 게이친구의 원한이 들어간 가발 설정
진짜 헛웃음만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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