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여행가보신분 있으십니까

대부분의 여행정보는 검색하면 루트가 대강 견적이 뽑히는데

 

 

 

나고야는 뭐... 어떻게 손을 대야할지 깜깜합니다.

 

 

 

믿었던 나고야성 천수각이 공사크리 맞은거 보고 다리가 풀림

교토갈까 하다가 청수사 무대가 아직도 공사중이래서 눈을 돌렸던건데 참.

나고야 vs 너스톱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재요..

예전에 1박 2일로 짧게 나고야 간 적이 있었는데...

솔까 그나마 성 말고는 둘러볼 만한 곳은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때 진짜 온 게 아쉬워서 무슨무슨 정원에다 박물관, 또 누구 유명한 저택, 야경 볼 수 있는 빌딩 등등 곳곳을 돌아다녀 봤지만 그닥...

아, 블루 마운틴이었던가? 엽기 음식 파는 곳으로 유명해서 한번 가 봤는데

초콜릿 스파게티 먹고 진짜 죽는 줄...(말 그대로 진짜 죽는 줄 알았음)

수족관이랑 도쿠가와 미술관에나 죽치고있어야겠군요..
숙박은 어디쯤이 좋겠습니까?

전 그때 역 근처에 있던 어떤 캡슐 호텔에서 묵었습니다.

비좁은 캡슐이 아니라 칸막이로 일종의 간이 방을 만들어 두었던 곳이라 나름 괜찮았습니다.
캡슐이라 가격도 괜찮았던 걸로 기억하고요.

이왕 이렇게 된 거 그냥 나고야를 기점으로 삼아 주변 관광지 쪽 알아 보심이...

나고야 자주 가신 분 계시는데 볼 건 별로 없다고 하심
식도락 여행 가시면 될 듯

역시 푸드파이터가 답이었군요..

최근에 갔는데 나고야성 천수각 공사 중인데 그래도 볼만하구요...
수족관에서 범고래 너무 귀엽게 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교토처럼 볼게 많은 곳은 아니긴 합니다.

개호주 여행기 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