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 타노스 항목에선(스포)

목따인 타노스는 정신적 성장했고 타노스(아몬ver)는 인피니티 스톤 찾는 과정이 생략된 놈이라 정신적 성장도 덜 했기에 이렇고 저렇고 암튼 여러 말 많은데 

 

목 따이기 전에 네뷸라보고 내가 너한테 심하게 대했지? 미안하구나~ 식으로 얘기하잖음 이것도 머 정신적으로 성장한 타노스가 네뷸라를 향해 진심으로 사과한거다라고 적혀있던데 다들 진짜 그렇게 느낌?

 

왜 나는 이 장면을 처음보자마자 타노스는 말은 이렇게 하고 있지만 속으로 니 ㅇH비 안 구하고 머하냐? 같이 느껴졌짘ㅋ 그냥 목숨 구걸하는 것처럼보여서 죨라 추해보였음. 진짜 적어도 나한테 엔겜 타노스는 삼류 악당이 됨   

근데 인워의 타노스는 과업을 완수했기에 딱히 네뷸라한테 '나 좀 구해줘'라고 말할 이유가 없어서
저는 진심처럼 들렸는데

인워 타노스가 핑거스냅할 때 자기 자신도 50%에 넣어서 돌렸다고 했잖음
그래서 이미 그 시점에서 자긴 죽어도 상관없다는 자세가 됐다고 생각함

이게 영어랑 한쿡말에서 오는 느낌이 다른 건가 저는 한국 영화에서 선역한테 붙잡힌 악역들 보면 아는사람이 선역들 편에 있을때마다 어케든 살아보려고 빌붙잖음 그런 느낌 났음

근데 엔겜 타노스는 태도가 그렇게 많이 달랐나요? 자기 미래를 봤을 때 대사를 봐도 이전 타노스랑 별다를게 없어보였는데

타노스 정신 상태는 가모라를 죽였냐 안 죽였냐로 전환되는 거 같은데

조롱하는거면 모를까 비굴한 느낌은 없음 죽음을 코앞에 둔 배드애스한 양남들이 하는 그런 거 있잖음 "내가 심했어? 미안 ㅎ" 이런 거

확실히 보석 다 모은 타노스는 약간 현자마냥 그런 느낌이 있었는데 과거의 타노스는 자신이 성공했다는 미래에 잔뜩 들뜬 것 같았음

저도 목숨 구걸하는 느낌은 없었음

그냥 할 일 다 끝나니까 자기가 예전에 했던 행동 진심으로 후회한거 같았음

목 도망간 타농부랑 아지노스 든 타노스는 별개의 캐릭터라고 보는게 편해보임

저도 진심처럼 보였음. 진심처럼 보이지 않았다면 네뷸라가 마지막에 타노스 눈 감겨주면서 조의를 표하지도 않았을거임

크흠.. 나만 느낀게 달랐쿤 캐릭터 이해도가 부족했던듯.. 너무 실망해서 그런가 ㅠㅠ

당일 3회차 뛴 사람으로써 이 영화의 답은 다회차다. 이 영화는 2회차부터 오마쥬 찾기 게임으로 변함...

ㄴㄴ아지노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