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확실히 토르가

제일 불쌍한듯

 

물론 목숨잃은 나타샤나 토니도 불쌍하면 불쌍하다 할 수 있는데

본인 목숨잃기 VS 본인 외에 다 죽기 라고 하면

심정적으로는 후자가 더 기분 더러울거 아님? 토니도 후자를 두려워했고

 

 

근데 토르는 존나 잘 살다가 가족 다 뒤지고 친구도 다 죽고,

타노스때문에 백성 1/2되고 스냅맞고 1/4되고

 

자기 나이로 따지면 엄청 짧은 세월 안에 저걸 다 겪었음

 

우울증 안 걸리고 비만으로 끝난 게 놀라울 지경의 멘탈임

 

 

그가 버틸 수 있던 유일한 이유.... 바로 갓-겜 포트나이트 때문 아니었을까?

아스가르드는 한번으로 끝난 거 아니오?

+대량의 에탄올

-포-

아 맞아 심지어 아스가르드 본성을 스스로 부숴야했음
망치도 부숴져보고 검투사 노예도 되보고 개고생만함

토르 트릴로지가 다 토르 집안에 일어나는 비극을 다룬 거라서 어쩔 수 없는듯

근데 나는 뚠뚠이보다 비쩍 마르는게 더 그럴듯 하지 않았을까 싶긴 함
파워가 떨어졌다는것도 시각적으로 확실히 보이고

초반에 PTSD 걸려서 타노스 머리 자르는 연출 좋았는데 5년뒤에 유쾌한 포트콩으로 변해버림

트라하덕입니다

ㄴ웬 트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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