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수치는 좋은데 실물 경제는 왜 이 모양으로 느껴지지

그나마 저야 나라 돈 받아 먹으니 별로 못 느끼는 편이기는 한데

 

다른 사람들 이야기 들어 보면 취업하는 것도 딱히 괜찮은 직장은 없고, 월세는 드럽게 높다고 하고, 오히려 세금 개편한 거는 중산층은 세금 환금 적어져서 손해보는 사람도 많다고 하고

 

뭔가 뉴스에서 보는 경제는 분명 좋은데 내 주변에서 느끼는 건 4년 전이랑 별 차이가 없는 거 같음

 

물론 서브 프라임 터지고 진짜 개난리 났을 때에 비하면 분명 좋기는 한데

 

서브 프라임 이전과 비교한다면 별로 좋다고 말 못 할 정도?

 

집 값은 너무 올라서 살 엄두도 안 나고

 

물가는 너무 올라서 맥도날드에서 더이상 1달러로 사먹을 게 없을 정도고

 

그렇다고 월급 오르는 게 집값/물가 따라가는 것도 아니고

 

삶의 질은 딱히 달라진 게 없는 거 같음

한국도 천원가지고 맥도날드에서 먹을게 있나....?

그게 바로 통계의 함정

우리나라도 비슷한듯.
IMF 터지기 전엔 1인당 국민 소득 1만 달러 하던 게 지금은 3만 달러를 넘었지만
다들 그때보다 살기 어렵다고 하니...

키 160짜리 한명에 170짜리 한명의 평균은 165인데

키 150짜리 한명에 200짜리 한명의 평균은 175네?

아무튼 평균값이 높다.

그 키 150이 우리인거지

뭐 이런게 아닐까

경제 수치가 좋다는게 정말 좋은지는 좀
통계라는게 좋은 쪽으로만 보면 한없이 좋아지고
반대도 마찬가지라
걍 관점의 차이도 있어보임

머 울나라는 경제수치도 안 좋다고 나오지만서도

수치를 성장률만 봐서 그럼

통계는 거짓말하지 않는데 대신에 종합해서 봐야

물가가 너무 올랐다는 예로 맥도날드 1달러 메뉴 없다는건 좀..

미국 음식 하도 싸니까 그런걸지도요

그냥 우리나라 식자재랑 요식업 가격이 미쳐날뛰는게 아닐까

ㄴ미국 음식 오히려 비싼 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