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GLaDO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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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5-02 14:15:00 KST | 조회 | 484 |
제목 |
스포) 명대사의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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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에서 열린 Q&A 이벤트에서 루소 감독이 토니가 마지막에 타노스 대신 건틀렛을 빼앗아 스냅하기전 말하는 대사에 대해 언급
" 원래는 토니가 그 순간 아무말도 안했다. 그러다가 편집실에서 그 장면을 보면서 '무슨 말을 해야할거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고 토니라는 캐릭터는 평생 말이나 대사가 생명이었던점을 감안하면 어떤 대사를 넣어야겠다고 생각했고 수천가지의 대사들을 넣어보았다. 타노스는 '나는 피할수 없는(없어서는 안될) 존재야.' (I am inevitable)라고 말하지 않앗는가. 어떤 대사를 넣어야 할지 논의하다가 그때 우리와 그동안 4편의 영화를 같이해온 편집담당 제프 포드가 '그냥 - 나는 아이언맨이다' - 라고 하면 어떨까요' 라고 해서 우리는 당장 카메라를 챙겨서 그 다음날 그대사를 넣고 다시 찍었다 "
편집자 내공이 명장면을 만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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