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오스가 이랬으면 어땟을까

사실 전 히오스 출시 전에 히오스의 소식을 들었을때, 특성을 찍는다는 점이 무슨 의미인지 제대로 이해를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전 히오스가 특성시스템을 사용할거란 말이 게임 시작 전에 그 캐릭터가 가진 여러 스킬들 중 총 4가지를 골라서 게임을 시작한다는 줄 알았고, 다양한 스킬들의 조합과 콤보, 유동적인 포지셔닝 등등을 이런식으로 새롭게 풀어내려는구나! 싶었는데 실제로는 고정된 스킬들에 변화를 주는 형식이었어서 조금 안타까웠었죠.

 

물론 히오스는 그런 점이 문제라기엔 이펙트/타격감, 게임페이스, 맵밸런스, 기타 등등 문제점이 수두룩한 게임이지만 솔직히 스킬을 자기가 정할 수 있었다면 재미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어짜피 블쟈겜 안하지만.

 

밑에 히오스글 보다가 뜬금없이 생각나서 끄적인 글

히오스는 진화의 허점인 맹점을 고쳐보겠다고 시작한 게임임. CS라던지 뭐 등등해서.

워크래프트3 기반이라서 불필요하다고 느껴질만한 부분을 처음부터 재설계해서 게임을 만들어보겠다고 한거.

근데 이 븅신들이 맹점을 없앤답시고 시신경을 없앰

재미도 없애고

대회도 없애고

히오스 자체도 없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