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오리지널이 와틀딱들 마음속에 추억으로 남아있는건

지금처럼 고유스킨을 떡칠한 네임드들의 따까리가 아닌 유저 한명 한명이 정말로 아제로스의 주인공으로써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게임이었기 때문이 아닐까?

 

 

어떤 rpg든 다 해당되는 거긴 한데 현재 스킬셋이 세련되긴 했지만 옛날 중구난방하던 스킬의 맛이 그립기도 해요

그 중구난방하던 스킬을 숙지해서 상황에 맞춰 대응하는것도 재미

그러니까 주술사 토템좀 돌려놔라 블리자드 이놈들아

스킬셋 지금이 더 조잡하지 않나요 너무 무턱대고 많이 지워서 빵구나버림 판다 정도가 딱 좋았는데

지금은 음.. 조잡하다면 조잡하고 할 게 없다면 할 게 없는 스킬셋 느낌이죠.
주술사 토템 진짜 제가 그걸 얼마나 좋아했었는데 특히 시너지 시스템 정립되기 전에 토템 효과 다 온전히 들어갈 때가 정말 그리워요

2랩힐이지랄하던시절인데 말도안되게 조잡함 정말
냥꾼도 펫시스템 따지고보면 개 얼탱이없고
경비병한테 줘팸당하던시절이라 주인공도잘모르겠음

그래도 그 속의 특유의 디테일이라든지 그런 게 좀 그립긴 해요. 법사 신비한 화살 1렙짜리는 화살 1개가 3번 날아가고, 2렙짜리는 화살 2개가 4번 날아가고, 3렙 이상은 화살 3개가 5번 날아가던.

당시 신비한 화살은 성능 쓰레기긴 했지만 이런 거 보는 맛은 있긴 했어요.

그래픽도 예전 그래픽으로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