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CF_Crusad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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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5-28 17:14:32 KST | 조회 | 604 |
제목 |
정신과를 가기 싫은 이유가 뭔지 잘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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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가야되는건 맞지만
그래도 가기 싫다
갔다온걸 주변 사람들이 아는 순간
제대로 된 사람 취급을 못 받을거 같음
돈도 큰 문제고
걍 아닐거라고 스스로 부인하고 살긴 했는데
며칠동안 트위터에 내 현재 감정들을 쓰면서 느낀 점은
난 가야되는게 맞다 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기가 너무 싫다
건강검진할 때 정신병 관련해서 자가검진 같은게 있었는데
다 현재 상태와는 다르게 적었음
그냥 뭐랄까 방어기재인듯
정신병 인정받기가 너무 싫었음
이걸 가는 순간
난 평범한 방구석 찐따에서 정신병 찐따가 될거 같았기에
그 사실이 무서워서 도저히 못가겠음
가뜩이나 내 이야기가 내 친척집에 떠도는 것도 싫은데
이거 마저 돌아다니면 진짜 못버틸듯
남한테 피해주지말고 조용히 혼자 엉엉 울다가 가는게 맞는거 같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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