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편집자님과 미팅하고 옴.

 업무 때문에 부산으로 온 김에 한번 보자고 하셔서 봄.

 

 업무 관한 내용, 업계 현황, 번역 등등 다양한 얘기가 오가다가

 

 

 아청법은 출판물에 적용 안 된다고 하던데 왜 19금 소설에 아청법을 의식해서 제한을 두냐, 라고 물으니까

 

 나라에서 지금 안 잡을 뿐이지 규정이 모호해서 언제 어떻게 돌변해서 잡아 족칠지 모른다고 굳이 조심하는 거라고 하심.

 

 그 외에 주사 놓는 장는 장면이나 근친도 안 된다고 함.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19금 야설 작품이 있는데, 원래는 주사로 약물 넣는 장면이 있었지만 삭제했다고 함.

 

 와 그 말 듣는 순간 개꼴이었다. 

 

 이 나라 좆까네! 

경계선에서 일하시는분들 ㄷㄷ

유교 탈레반은 가상의 인격들도 보호해준다 이말이야

정작 진짜 선비나 유학자들이 보면 대경실색할 판

ㄴ아연실색할 판 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