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일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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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6-12 02:38:59 KST | 조회 | 398 |
제목 |
어찌보면 호드보다 나엘이 더 불쌍한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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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외계로 나가는 스토리가 되면 비중이 공기가 되어버리는데
아제로스 내부에서 일이 벌어져도 인간 계열한테 비중 다 뺏기고 공기가 되어버림
차라리 호드는 병신 같을지언정 비중은 안 뺏기는데 나엘은 얼라 내부에서 큰 줄기는 인간한테 뺏기고 그나마 남아있는 드루이드 관련도 늑인한테 뺏기는 느낌
오리 불성 뭐 리분 격변 다 지나면서 나엘이라는 종족의 등장은 항상 세나리온 의회 파벌이 다 차지하고 있고 다르나서스 나엘은 진짜 존재감이 제로였는데 정말 정말 그나마 나엘이 최근에 비중 가진 게 어둠해안.. 근데 여기마저 늑인한테 일부 비중을 증여해주는 상태였고, 어둠해안 스토리는 도입부 그 짧은 이야기 빼곤 이후 전개도 없고 개발진은 어둠해안과 나엘 이야기는 끝났습니다!
(뭐가 끝난 건지 모르겠지만) 하고 끝내버리고... 나즈자타에 샨드리스가 갔다지만 솔직히 왜 아즈샤라랑 대면하는 게 샨드리스인지 도저히 모르겠음.
샨드리스는 고대의 전쟁 당시 어린애여서 사실상 아즈샤라와의 대립 구도가 그다지 서는 인물이 아님 거기다 얼라 대장정 스토리 보면 중심은 마법 사용자라는 포지션 때문에 제이나가 잡고 있음 더하여 얼라는 나즈자타에 네임드가 겐 제이나 샨드리스 셋이나 있어서 셋이 비중을 갈라먹고 있는데
이에 반해 호드 측은 로르테마르와 탈리스라 두 명이 갈라먹고 있는지라 탈리스라가 아즈샤라와의 인연+마법 사용자 포지션을 모두 잡고 있는 상태.
나엘의 스토리 비중 최후의 보루였던 아즈샤라와의 결전마저 인간과 늑인한테 비중을 뺏기고 있는 모습을 보면 눈물이 앞을 가림
하긴 뭐 이 부분은 군단과의 결전에서 비중이 증발해버린 오크만 봐도 예견된 사태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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