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일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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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6-28 10:28:10 KST | 조회 | 253 |
제목 |
와우 이번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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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아닌 거 같음. 신규 지역 열렸을 때 빡센 건 지금까지 그랬으니까 이해할 수 있음
근데 나즈자타는 지형을 X 같아도 너무 X 같게 만들어놨음. 악의가 이렇게 투명하게 느껴지는 지형은 와우 지금껏 하면서 본 필드 중 으뜸임.
메카곤은 지형 자체는 평탄하고 좁은 편인데 하루 한 번 진행할 수 있는 퀘스트가 랜덤 지역 젠에 어디 떴는지 지도에 표시도 안 해주고 선착순이라는 건 대체 무슨 생각으로 해둔 건지도 모르겠음.
거기다가 두 지역 다 일반적인 일퀘 루틴으로 평판이 그냥 올라가는 게 아니라 나즈자타는 특정 조건(특정 드랍템이라든지)을 만족해야 추가 퀘스트가 열리는 구조에 메카곤은 저 랜덤 이벤트 빼곤 전역퀘든 뭐든 거의 없게 만들어 놓고
날탈에 두 진영 매우 우호 걸어놓고 또 정수 하나도 매우 우호 걸어놓고
두 지역 뿐 아니라 정수 시스템도 특정 컨텐츠 수행으로 얻을 수 있게 해뒀던데 얻는 것도 얻는 거지만 정수 끼우는 건 또 유물력 요구해서 제대로 하려면 잔달라 쿨티라스 격전지 승리 지역 유물력 주는 전역퀘 다 돌아야 하게 해놓질 않나
예전에 확팩 중간에 열린 지역들 천둥섬, 타나안, 부서진 해변, 아르거스 다 해봤지만 이번만큼 이상하고 난잡하고 짜증나고 평판 상승 느린 건 처음 봤음.
거기다가 표류 - 저항군과 조우 패턴은 대체 몇 번을 우려먹는 건지 모를 진부한 소재 그 자체. 참신함이라곤 하나도 없고 아즈샤라의 나즈자타의 장엄한 아름다움을 보라는 대사는 그 대사 치면서 보여주는 나즈자타 전경이 아무리 봐도 안 장엄해서 웃기기만 하고 나가 본거지라면서 왜 있는 건 걍 해저 지형이랑 폐허 뿐인 건지 모르겠고
아무튼 날탈 해금을 인질 삼고 있다는 점 빼면 이건 도저히 할 이유가 없는 거 같아서 소위 말하는 지능 상승 직전이예요.
진심 차라리 메이플 사냥하는 게 더 재밌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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