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업 교육을 다니고 있음

국가지원 사업이라 20명한정으로 하는데도 결석하시는 분이 매번 많은 거 보고 감탄함.

나이 많으신 분들도 몇분 계셔서 배우는데에는 나이가 별로 상관없는 것 같음.

다음주에 초급반 교육이 마무리 되는데

하면할수록 생각나는 건 이 바닥의 모든 건 노가다란 것과 생각보다 쉽지만 생각보다 좋같다는 것이었다.

 

 

스케치업이면 어떤거배우나요? 해부학이나 인체모형으로 스케치하는건가

ㄴ 건축 모델링 프로그램

스케치업이 되게 라이트하고 배우기도 쉬운 걸로 기억함. 요새야 프로그램들이 대체적으로 쉽고 간단간단하게 나와서 상대적으로 말하기 묘하긴 한데. 여튼 굉장히 쉬운 프로그램으로 기억함.

스케치라길래 완전 전통적인 그림그리긴줄..

하긴 요즘 컴퓨터 교육으로 교육용 프로그래밍도 나오고 교육용 캐드 프로그램도 나온걸로앎

어린이용은 프로그램 이름이 잘 기억안나는데 교육용 캐드가 틴커 캐드였나... 하여튼 프로그래밍이나 전문교육의 기초가 확실히 낮아진게 느껴짐. 저는 대학교 들어와서 처음배웠는데..

ㄹㅇ 몇년 지나면 국비 지원이나 대학에서 배운 애들이랑 고등학교 졸업한애들이랑 딱 현장실력만 놓고보면 별차이 안나는 시대가 잠깐 올꺼같긴함. 물론 교수님 말씀으론 세부 알고리즘이나 자료구조 그런 전공 지식쪽으론 대학애들이 조금더 유리할거라는데 그건 솔직히 취업시장에서 큰 메리트도아니고 막취업해서 써먹는게 아니니까.. 저랑 같이듣는 사람들보고 긴장 바짝하라고 바로 직전학기 종강수업때 말씀하셨었는데..

전통적으로 그림그리는 프로그램은...포토샵이나 페인터 엄청 가벼운건 사이툴 정도밖에 모르겠네요. 요새는 프로그램들이 하두많아서, 결국에 회사서는 거기 가서 배우더라구요.

ㅜ 취업할수잇을까

디자인만 따져서 다를수가 있는 저희쪽은 이상하게 디자인고 마온 애들이 그림 같은거나 스킬은 굉장한데 감각적인 부분이나 컨셉부분이라던가 이게 약간 맛이 가있어서 장단이 분명한거 같음.

괴상하게 노는 놈들은 노는 애들 나름의 감각이 또 있더라구요

폰으로 보는데 아이콘이 같아서 자문자답인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