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킹 2019 지금 지배적인 평가가 이거임

 

CG의 퀄리티는 정말 좋다

여기 들어간 기술력은 대단히 칭찬할만하다

 

그러나 비쥬얼은 좋은데

원작을 반복하면서도 원작에 있던 영혼도 심장도 없다

원작을 거의 씬 바이 씬으로 옮겨놓았는데 원작이 가지는 생명력, 활기 같은 것이 결여되어 있다

이것은 시각적 측면 뿐만 아니라 음악과 보이스 액터들의 연기 또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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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리뷰들을 보면 평론가들 하는 말이 굉장히 일관적임

감정적인 전달이 1994년 애니매이션보다 덜하다는 것 

 

새로운 점은 없고 원작이 가지던 생명력이나 개성, 유머는 희미해지고. 뭐하러 만들었냐... 가 포인트 

 

그래서 호평엔 그래픽 칭찬만 줄줄 있음

그래 실사화 하는거보고 이럴줄 알았어

정글북마냥 좀 활기차고 그랬다면 좀 나았을까요.

오히려 정글북을 만들었던 감독과 제작진이 재정비 없이 그대로 맡아서 이 사단이 난 거임
정글북도 원작에 비하면 색채 정말 심하게 약함 OST 부분은 말할 것도 없고
리메이크된 스토리가 좋아서 점수 먹고 들어갔죠

근데 디즈니 실사화 영화들에 가장 치명적인 평이 '뭐하러 만들었냐'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라이언킹에서 듣네 ㅋㅋㅋ 앞으로도 이런 평 꽤 들을 거 같은데

정글북도 그렇게 좋진 않았음 레알

가장 잘된게 미녀와 야수랑 알라딘인듯

제가 그래서 애들 표정 없고 음악 연출 엉망이고 그런 거까지 다 괜찮았는데
추가 29분에 새 스토리가 뭐가 들어갈까가 제일 관심사였는데 그게 없다는 거임 엌ㅋㅋㅋㅋ

정글북 보고 뽕 받아서 그냥 그대로 추진했나 보네요. 여러모로 아쉽게 됐네요. 기대 많이 했는데... 개인 스틸컷 공개될 때부터 좀 싸하긴 했음

쉴더들 영혼의 똥꼬쇼가 기대된다

쉴더가 있겠음?
원작팬들은 이미 까고 있고, 원작 안 본 사람은 쉴드를 칠 이유가 없고
존 파브로를 사랑하는 사람만 쉴드칠듯

이게 디즈니영화라 평타는 칠거라는게 화난다

지네 최고작품이었다고 좀 심하게 사렸다가 이사단난듯

정글북에서 더 퇴보한건가

퇴보라기 보다는 정글북이 딱 한계였는데
그걸 기준으로 그 이상의 작품을 만들려고 하니까 한계를 못 넘고 꼬라박 한 거

스투엔진으로 만든 히오스 같은 것이라는 뜻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