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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1~20라운드는 태고가 무쌍을 찍고

만일 태고 법사 적당한 3전사라면 극후반을 가기 전에 상대방 체력을 싹 빼놔서 1등가능함.

그리고 굳이 태고를 가지 않아도

1코인으로 내려온 레이저와 버프먹은 모플링으로 초반 태고시너지를 통해

상대방이 무슨 조합이던 머가리를 부술 수 있음. 더군다나 전에 비해서 체력까이는게 심상치 않기에

야금야금 당신의 목을 조아리는 조합이 태고일 것임.

 

그렇다면 태고 2성작 실패하면 무엇이 괜찮은가 하면 상황에 따라 다름.

1,2등이 각잡고 태고법사를 노린다면 수정의 여인 경쟁쌈에서 이기기가 힘들 것임.

그렇다고 법사를 포기하기엔 중반부터 체력을 미친듯이 깎아먹는 번개 감시자를 대처할만한 방법이 냥꾼밖에 없는데

냥꾼은 손쉽게 조합할 수 있는 대신, 중,후반 핵심 키카드인 메두사가 5성을 가고

냥꾼의 광역딜을 책임지는 바람순찰자가 2성으로 내려오면서 스킬 성능이 매우 구려졌기에 카운터를 치고싶어도 못친다.

 

그래서 떠오르는 조합이 4기사, 3용 3법사인데 기사자체가 고 코스트 기물이다보니 돈을 빠르게 모아서 승부수를 두는 연패코인과 적절하며 기사에게 부족한 딜을 용기사, 3법사로 때우면서 유지력과 딜을 동시에 챙기는 혜자조합이다.(본인은 안해봄)

또한 용시너지가 있는 법사라면 수정의 여인 2성작이 아니어도 퍽의 유지력이 뛰어나 마나를 안정적이게 모을 수 있기에 그렇게 큰 부담은 되지 않는다.

 

또한 초반 태고의 명성에 묻혀서 그렇지 여전히 흑마 소환야수드루의 위엄이 엄청나다.

맹독사가 1코로 내려가서 구려진거 아니냐 하지만 3성 포텐셜이 어마어마해서 만들기만 한다면 조합 완성이 덜 된 태고 상대로 비슷비슷하게 싸워나갈 수 있다. 법사카운터를 적절히 칠 수 있단 것 역시 장점이라면 장점.

 

암살자 역시 초반 핵심 키카드 2개인 모플링과 고통의 여왕을 2성만드는데 성공했으면

법사 암살자를 갈까, 암살자로 초반 고블린의 약세를 보충할까, 6암살자를 갈까 고민할 수 있을 정도로 범용성이 뛰어남.

특히 빠르게 암살자 카드를 가져왔을 시, 태고를 제외한 나머지 덱을 줘팸할 수 있어서 비교적 순위권으로 진입이 가능하지만, 뒤늦게 암살자를 구성했을 경우 조금 힘들어지니 고민해볼 가치만 있음.

 

개인적으로 고블린 덱도 자주 써봤는데

3성포텐셜이 좋은 것 치곤 2성성능이 애매한 것도 그렇고 각자 스킬이 뭔가 좀 나사가 빠져서

중,후반부를 건너갈 타이밍에 줘팸당할 가능성이 높음. 요즘은 9렙가기전에 승부가 나기에 흑마를 잘 갖추거나 3성작 하나가 대박나서 잘 버티는 거 아니면 힘들 거임.

 

그러면 가져오면 안되는 패의 대표적인 예시는 무엇일까

1. 트롤

트롤 전쟁군주가 5코로 가서 4트롤 시너지는 진즉에 없어졌다 해도 무방하고 막상 트롤 전쟁군주가 나와서 집어도

이게 5성수준인가? 싶을 정도로 구데기같은 딜을 보여준다. 요즘메타가 매우 빠르기에 2성을 만들기 전에 줘 터지니 트롤 시너지는 사실 없다고 봐도 됨.

 

2. 오크

강인함 동맹 시너지가 안나왔다면 가져오지마셈 개구리니까.

 

3. 냥꾼

딱 10라까지만 좋음. 그후 빠른 손절.

 

4. 오거마법사, 흑마법사

1코 오우거 2마리는 참 성능이 묘한게

2성으로 만들어도 고기방패 이상은 못하고 각자 법사, 흑마 시너지를 챙기기 위해 급하게 사용되는 녀석들인데

피의 결속 아이템이 뜨면 예능덱을 할 수 있어서 재미면에 있어선 확실한 놈들임.

집으란 이야기는 아님. 4라전에 2성 안만들면 걍 팽하셈.

 

5. 그외 각종 5코 유닛

다 좆구리고 2성작은 힘드니까 그냥 3코 3성작 노리셈.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