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Elicie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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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7-29 02:25:03 KST | 조회 | 480 |
제목 |
제 모든것을 쏟았던것이 무너지고있는걸 보고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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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하면서 거의 저의 20대 중반시절을 모조리 쏟아부었었는데
갈수록 제 모자람만 보이고... 이런저런 정치질에, 꼰대들에게 치이다 결국 그만뒀어요
저를 그렇게 까던 사람이 제가 내려놓은 자리에 앉고
그렇게 북적이던 다음카페 게시판도 휑해져 그사람의 댓글없는 글만 있고
열댓명씩 들어오던 신입들 올해 겨우 한명 구했다고, 그 신입이 결국 탈주했다 그런 소식 지인들 통해 가끔 들려오면
좀 착잡함미다...
그나마 예전엔 그때생각만하면 화가 치밀고 후회되서 견딜수가 없었는데
지금은 그저 그렇구나.... 그런생각뿐
화는 나진않아 다행이지만 맘속으로 조금은 안타까운건 아직 제가 미련을 못버린걸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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