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건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

조금 부끄럽지만 혼자서 말을 잘 하는법, 상담 잘 해주는 사람 뭐 이런 것들도 혼자서 찾아보기도 했었고

 

고민상담이야 뭐 어느정도 잘(?) 해주지만 일상생활에서 대화가 너무 어렵네요

 

같은 일이라도 하고 있으면 그거에 관련되서 얘기를 조금 할 수 있는데

 

오히려 놀때나 편히 있을 때 대화는 더 어려운거 같더라고요

 

뭐 말을 안하는건 아니지만 얘기를 계속 해나가면 뭔가 그만큼 제가 억지로 대화를 늘리고 있다는 느낌이랄까요

 

쉽게 말하면 말을 맛깔나게 못하겠네요

 

똑같은 말을 해도 인싸들이 하면 찰지게 재밌던데 나는 외일얼까...

한비자도 말더듬이였다는 걸 보면 그건 그냥 타고나는듯요

말을 잘하는사람 대신 말을 잘 듣는사람으로 노선 변경

말을 억지로 잘 할 필요가 있을까요

사람을 많이 만나면 저절로 고쳐지던데.

ㄴ의외군요..(심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