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DieKatz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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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8-09 20:09:42 KST | 조회 | 431 |
제목 |
아버지가 연세가 드시니 꼰대가 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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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패드립이기는 한데, 그 예전에 정신력으로 알레르기를 극복하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셨던 분이라
그냥 현실감각이 이정도로 없는 분이다 정도로만 이해해주셨으면 하네요.
아무튼 요즘에 기업가들이 극우 성향을 거침없이 밝히는게 문제가 됬었잖아요. BBQ도 그렇고 한국콜마인가도 그렇고.
본인께서 어떤 정치신념을 가지는지는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데, 갑을관계에서 소통(???)을 하겠다는 그 자세가 문제라는건데
도통 하시는 말씀이 안듣는 놈팽이들이 잘못됬다고만 하시지 내로남불을 패시브로 시전하고 계시는건 관심도 없으신가봐요.
이젠 TV뉴스도 페이크뉴스라고 다 유투브랑 팟캐스트만 들으시는 것도 굉장히 걱정되고요.
한번은 삼성의 규모에 대해서 영문 칼럼을 작성한 적이 있는데, 그걸 어디서 읽으시고선 삼성은 한국을 좌지우지하는 대기업이 아니라고
이런 좌파 프로파간다를 영어로 퍼뜨리는게 니 일이냐고 화를 내시더니 (그리고 당장 정정하라고 며칠을 갈구시더니)
오늘은 페이스북에 정치신념을 밝혔더니 글을 내리라고 공격당한 사람이 있다고 표현의 자유는 어딨냐고 하시네요.
법률에 무지한 건 둘째치고 그 정치신념이라는게 한국여자가 7천원에 몸판다는 유투브를 공유한거라면서요...
페이스북 분위기가 찬반이 크게 갈리니 프라이버시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는게 중요하다고 말씀드려도
(아마 어머니도 대충 흐름을 보니 이게 아닌가 싶었는지 사회통념상 먼저 쓰던 사람이 하는 걸 보고 배워야 된다고)
페이스북 정책에 적혀있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쓰는게 잘못된 거라고 화를 내시네요. 아이고야.
그 영상 공유한 시점에서 페이스북에 혐오 컨텐츠로 신고당해도 할 말이 없을텐데, 그때가 되면 또 표현의 자유가 어쩌고 하시겠죠.
폭스뉴스 대디라더니 차라리 종편방송을 보셨으면 싶은 심정입니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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