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RPU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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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8-30 17:37:27 KST | 조회 | 310 |
제목 |
전철로 퇴근 중인데 재미있는 구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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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에 어느 아줌마가 아들하고 통화중이었음.
아들 지금 뭐해?
그랬더니 컴퓨터 한다고 한 모양.
숙제 다 했어?
반응 보니 안함ㅋㅋ
얼른 끄고 숙제부터 해
슬쩍 들어보니 이거 한판만 하고 끈다는 듯함.
그랬더니
빨리꺼
빨리꺼
엄마 다 왔어
그리고는 도착한 역에서 굳은 표정으로 내리던데 아들의 운명이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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