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인게임에 드러나는 영혼의 치유사 그리고 유령과 부활

내가 아는것만 적겠음

 

검은바위 나락 내려가는 길 중앙 탑안에는 무덤이 있는데

파티전멸해서 유령으로 이곳에 오면 유령이 퀘스트를 준다

즉 이미 오리시절부터 유령상태와 부활을 염두에 두고 게임스토리를 짰다는것을 알수있다

 

리치왕의 분노에서 브리쿨 여성이 발키르가 되어 리치왕을 보필하고

죽은이를 발키르가 언데드로 만들어 리치왕을 섬기게 하는 묘사가 나온다

 

나중에 공식설정집이 등판하면서 영혼의 치유사가 실은

 떨어져나온 발키르라는 설명이 생긴다

 

대격변에서 아즈샤라 퀘스트 중 죽은 아주어고스의 유령이

 영혼의 치유사와 사랑에 빠졌다는 내용이 나온다

 

그리고 기억은 안나는데 퀘스트 중 물약을 먹고 유령상태같은 

위상으로 들어가는 퀘도 있다

 

군단에 들어가서야 발키르의 진짜 기원이 드러나게된다

 

 

다크문 섬이 생기고 나서, 섬 이곳저곳에 신기한 안개가 떠도는 것을 볼수 있는데

죽어서 유령상태로 그곳에 가면 유령npc가 떠돌아다니는것을 볼수있다.

말을 걸면 지문이 있다

 

군단 악마사냥꾼 퀘스트를 하면 초반에 희생이 필요하다며 죽어주겠냐는 부분이 있는데

이때 죽고 유령이 되면 일리단이 너는 특별한 영혼을 지녔다는 식으로 이야기해준다

 

 

정리하자면

이미 죽음 그리고 부활은 오리시절부터 있는 정식 설정이었고

(사실 워3부터 시체가 있으면 팔라딘 궁으로 부활이 가능함)

이 설정은 워3에서 켈투자드의 유골을 아서스가 지 에비 유골함에 갈아넣는설정으로도

확인이 된다

 

즉 애초에 워3부터 뭔가 좀 어긋나거나 불안한 설정으로 시작한것임

 

3의 부활설정은 죽었을때 시체가 사라지지 않으면 스킬로 부활이 되고

시체가 없으면 부활이 불가능

언데드의 경우 시체가 있으면 언데드로 부활가능하나(애니메이트 데드 등)

이렇게 부활했다 죽으면 시체가 없어서 산자로 부활이 불가능

 

워1에서부터 흑마법사가 시체가 있으면 강령술로 해골로 만드는 설정이 있었던것으로 기억함

워2도 그렇고

단 부활은 없었음

 

부활 기믹 자체가 워3에서 처음 생겼는데 이론상 언데드가 되지 않았거나 시체가 멀쩡하거나

영혼이 서리한에 들어가지 않았으면 사람들을 부활시킬수 있었을것으로 보임

물론 정말 그런 설정이 워3부터 있었을지는 모르겠음. 

죽음이 가볍게 여겨지는 설정이 되는데(물론 언데드화가 더 무섭게 여겨질수 있기도 함)

이걸 염두에 두고 만든건지 모르겠음

 

 

와우가 생기고. 시체를 찾아 부활한다는 개념은 그대로 들고 왔지만

플레이어는 자의적으로 유령상태에서 시체를 찾아 부활하고 시체를 못 찾을수 있는 상황을 위해

영혼의 치유사가 생기게 됨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데, 워3에선 아무나 죽어도 부활은 시킬수 있었는데

(물론 부활 스킬 자체가 흔하진 않았음) 와우는 워3의 연장선임에도 불구하고

일반npc를 부활시킬수 있다는 설정 자체가 없음

사실상 워3의 부활설정을 뭉개버리게됨. 아니면 팔라딘의 능력이 매우 뛰어난것으로 설정된것인지도 모르겠음

 

이 설정은 군단의 악마사냥꾼 시작퀘스트에서 일리단의 말에 의해 더욱 명확해지는데

아무나 유령상태였다가 다시 부활하는것이 아니라 특정 개체만 가능한것임이 알려짐

이 특정 개체가 플레이어에 한정된것인지는 알수없음

 

 

그런데 이 게임내의 표현을 모두 정식으로 받아들여야 하는것인지는 여전히 의문인것이

경우에 따라서는 상대진영에게 죽어버린 npc나 플레이어에게 죽은 몹이 시간이 지나면 리스폰되는것도

부활로 봐야하는지 의문이 생길수 있음

 

 

 

확실한건 멧젠 등의 시나리오 라이터들이 그렇게 게임내 설정에 대해 세세하게 생각하고 겜을 만든것이 아니라

재밌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많은 설정을 두루뭉실하게 처리하고 넘어갔다는 것이다

 

 

 

 

애B가 금칙어네 c8애b터진 사이트

모바일로 글쓰기도 힘든데 틀린글자찾기는 더 좋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