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ㅍ)조커 조조로봤는데 나도찐이라 과몰입할뻔하긴했다

영화가 전체적으로 그런 몰입을 유도하는 부분도 있고 호아킨피닉스 연기가 그만큼 미친수준이였긴 하지만

다른 장면은 모르겠고 조커가 어깨빵당하고 난 다음장면에서 tv인터뷰 할때 "사람들이 예의가 없어!" 하면서 분노폭팔시키는 장면에서는 진짜로 감정이입했었음.. 그때 든 생각은 '아 이거 진짜로 영화랑 현실 구분안될정도로 정신적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보면

안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

 

 

그리고 영화가 초중반 내내 낮게 깔리는 배경음악과 조명에 연출때문에 진짜 조커가 언제 감정적으로 터질려나 하는 불안감때문에

영화가 일부러 천천히 지루할정도로 느리게 흘러가는데도 긴장을 놓을수가 없었음 차라리 조커가 각성한뒤의 장면은 편하게 볼정도

ㄹㅇ 서스펜스가 대단한 영화였음

인싸가 보면 그냥 그런 영화
아싸가 보면 소름돋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