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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10-10 13:18:51 KST | 조회 | 2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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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컨 멸망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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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블컨에 준비된 신작같은건 없음
늘 하던대로 대충 업데이트 몇개로 삥땅치려고 했던거임
그런데 한달도 안남은 시점에 홍콩발 대형 이슈가 터짐
전문경영인으로 구성된 새로운 사장단은 돌겜 담당자들 조인트를 까면서
어떻게 중국돈과 나머지 국가 흑우들을 붙잡을지 고민함
결국 블리즈컨에서 이슈를 덮을만한 이벤트를 하는 수 밖에 없음
그래서 기존의 "준비가 되지 않으면 발표도 하지 않는" 관례를 깨고
개발자들 조인트를 까면서 블컨에 준비되지 않은 신작 발표를 시킴
폰없찐급의 개발자가 나와서
"에... 우리는 이런 컨셉의 개발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언제 출시할지는 모르겠어요 ^.^"
라며 의미없는 발표를 이어가고 갑분싸 분위기가 형성됨
사회자가 급히 올라오며
"여러분 하하 보셨죠? 이게 [빠른시일내에] 나올 블리자드의 개쩌는 차기작입니다~ Make some noise ^.^~"
안그래도 갑분싸 하던 관객들이 욕을하며 토마토를 던지기 시작함
주요 언론에 대서 특필되면서 블리자드 주가는 곤두박질 침
사장단은 개발팀 조인트까면서 "블리자드는 페어플레이를 중시합니다" 등의 의미없는 성명을 발표함
여론은 더 악화되고 누구보다 돈냄새에 민감한 오버워치 리그 대형 스폰서들이 줄줄이 발을 빼기 시작함
오버워치 시드권을 샀던 구단주들도 줄줄이 구단을 팔거나 포기함
능지가 딸려 탈출하지 않았던 남아있던 개발자들도 줄퇴사를 이어감
프로젝트가 도미노처럼 무너지며 블리자드는 멸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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