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CF_Crusad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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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11-05 12:56:43 KST | 조회 | 255 |
제목 |
[야구] 19시즌 NL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오른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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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는 이렇게 3명이다.
19시즌 류현진의 강점과 약점을 알아보자
강점
1. 평균자책점 MLB 1위
사실 이거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사이영상 후보에 오를 가치가 있다.
그놈의 8월만 아니었어도 1점대 자책점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었을 정도로
점수를 잘 안줬다.
투수의 기본은 상대에게 점수를 주지 않는 다는 것이고
그 기본에 충실한 것이 평균자책점이기 때문에 이는 꽤나 큰 강점이다.
2. 적은 볼넷
후반기에 사사구가 좀 많긴 했는데
전반기에는 삼진/볼넷 비율이 20점대에서 놀았을 정도이다.
이게 삼진이 많아서 라기 보다는 볼넷이 적었기 때문에 이리 높았던 것이고
류현진 스스로도 볼넷에 대해 꽤나 신경을 많이 쓰는 발언을 많이 했던지라
신경쓴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
약점
1. 8월
사이영상 1순위 후보로 거론되었던 류현진이 추락한 것은
악몽과도 같았던 8월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이때 이후로 모든 지표들이 와르르 무너졌고
평가도 마찬가지로 많이 나빠졌다.
물론, 8월에 그렇게 무너졌음에도 평자 1위를 찍었다는 것은
그만큼 그 외의 기간에 보여준 모습이 압도적이었다는 것의 반증이긴 하지만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아쉬울 따름.
2. 적은 삼진
위의 표를 다시 보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 3명 중에서
류현진의 삼진이 압도적으로 적다.
삼진이 적다는 것은, 수비를 믿어서 맞춰 잡았다고 할 수도 있긴 하지만
투수 본인이 압도적이지 못한,
수비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맞춰잡는 것도 실력이라고는 하나
투수의 퍼포먼스만을 봤을 때는 눈에 띄게 적어서 주목받는 단점인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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