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에 투입되면 쉘쇼크,ptsd걱정없다 자신하는분?

어제 안성에서 시리아내전 난민가족 만났는데 너무 처참해서 듣고있기가 괴롭더라 특히 거기 6살 여자애 폭격휴유증 때문에 큰소리나면 자동으로 머리잡고 바닥으로 숙이는 병적인 행동반복됨

 

그리고 시민군으로 있었던 사람 얘기 들어보면 가족이 죽어서 눈뒤집혀서 복수할려고 전쟁 뛰어든 사람도 옆사람이 화염에 휩싸이는 모습 한번만 보면 바로 전체가 모랄빵 난다는데 여기는 상황이 암울하니 이런게 심하다함

제 생존이 보장된다면 경험해보고 싶긴 함

오히려 그런 광경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다면 사이코패스가 아닌지 의심을 해 봐야...

걱정 없다고는 생각 안함. 분명 정신병 걸릴거라 확신함.
하지만, 내 가족이 죽는 꼴을 보거나 PTSD 걸리는 꼴을 보느니 내가 나서서
싸우고 PTSD 얻어서 돌아가는게 백번 천번 나을거라 생각함.

ㄴ근데 시리아 내전은 조국과 가족을 지키기위해 어느편에 붙어서 싸워야 할까요..

걱정 없음 전장 투입되자마자 자유낙하하는 포탄에 1초컷 쌉가능

익사는 피할 수 있었으면

진짜 맨정신으로 목숨이 오락가락할 때 머리가 고장나지 않았으면 전장에서도 괜찮을 확률이 높다

안타레스 // 피하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