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새로 샀는데 살짝 망한 듯.

 저번에 친구 집 갔을 때 친구가 쓰던 게 좋아 보여서 바로 사 버림.

 

 근데 와서 설치하고 보니 되게 흔들림. 타이핑 하는데 무슨 지진 일어난 것 마냥 미친듯이 흔들림.

 

 얼마 전에 댓글로, 격자로 다리가 고정되어 있지 않은 건 엄청 흔들리니 주의하라는 걸 보기는 했는데

 

 친구 집에서 써 볼 때는 별 문제가 없어서 이건 괜찮겠지 하고 믿고 산 게 화근이 됨.

 

 친구 집처럼 벽에 딱 붙이면 괜찮은 듯 하지만, 현재 방 구조상 벽에 붙일 수 있는 구조가 아닌지라...

 

 

 다시 반품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임시방편으로 기존 쓰던 책상 위에 책상 판때기만 올려서 쓰는 중.  

 

 어차피 2021년쯤에 이사갈 집에는 벽에 딱 붙일 수 있을 것 같아서 일단 두고 보기로 함.

  

1년 존버

택상은 상판이 무겁고 강철프레임이 들어간걸 사야함
이케아 높이조절되는 L자 책상 좋음

ㄴ 일단 폭 넓은 게 중요한지라 폭이 80넘으면 고려해 보겠음.

컴퓨터 책상이 은근히 살만한게 잘 없더라고요. 제품군 자체가 작은 느낌임
그나마 있는 것도 게이밍에 초점이 맞춰져 있더던가, 크기가 너무 작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