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콩하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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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12-27 19:21:50 KST | 조회 | 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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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씹덕겜창 바이오리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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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인싸 씹덕 겜창의 바이오 주기가 있음. 단계를 극단적으로 1 2 3단계로 나눠서 2016년 하반기부터 알아보자
2016년 3분기 씹덕 3 겜창 2 인싸 1
한창 운동 + 취준시절
아이돌 만드는 씹덕겜 하나 잘못붙잡고, 스타2 래더와 오픈베타 오버워치 붙잡던 시절
하마터면 인생이 끝장날수 있는 중요한 시기였지만 씹덕겜 이벤트 2천등 안에 못들어서 현타오고 꼬접한 덕에 인생을 찾을 수 있었다.
2016년 말 겜창 3 인싸 2 씹덕 2
인턴 후 신입사원으로 첫걸음.. 이었지만 오버워치 출시 이후 옵창인생을 살기 시작함. 인턴월급으로 컴퓨터도 새로 사서 한창 게임 열심히 했었음. 이때 옵치 2시즌 마스터 - 3시즌 그마 찍었다.
이때 옵치가 인싸흥겜이었기 때문에 회사동기 학교동기 너나할거 없이 다인큐로 캐리하면서 인싸짓 좀 했었음
하지만 다들 뿔뿔이 떨어져있었고 게임이 아니라 면대면으로 자주 만나기는 힘들었었음
씹덕겜은 이때 삭제각 재고 있었음ㅇㅇ
2017년 초 인싸 3 겜창 2 씹덕 1
오버워치를 계속 하다보니 같이 게임하면서 친구의 친구도 알아가고 밖에서도 놀고 친하게 지낸 사람이 꽤 많이 늘어남. 근데 이렇게 놀다보니 솔직히 옵치 자체는 잘 안하게 됨. 배그가 뜨기 전 시절이었던걸로 앎.
이때가 아마 살면서 가장 많이 여자랑 카톡한 시절이 아닌가 싶음. 하지만 겜창짓으로 인싸가 된 노근본 인싸였기 때문에 본래의 찐 속성은 감출래야 감출수 없었나봄. 실수는 하지 않았지만 더 다가가지도 않았음. 나만 좀 더 들떠있던 느낌을 지울수 없었음.
2017년 초중반 인싸 2 씹덕 2 겜창 1
게임은 같이 놀고 대화하려는 수단으로 전락
배그가 한창 뜰때였는데 걍 적당히 했음. 이때부터 동생이 나보다 FPS 더 잘하게 된거 같음
게임에 흥미가 떨어지니 애들이랑 게임을 잘 안하게 되고 게임을 자주 안하다 보니 연락도 겜 끊기 전까지 친해진 애들만 보통 하게 됨
그런데 총 나오는 씹덕겜 하나 다른거 잘못붙잡고, 친하게 지내고 싶었던 누나가 씹덕이었기에 이것저것 추천받다가 애니를 많이 봤음 아 ㅋㅋ
2017년 중후반 씹덕 3 겜창 2 인싸 1
본인이 작년이랑 똑같은 씹덕이 됐지만 살짝 달라진걸 눈치챘었음
그때는 취준생이고 취준을 위해 운동을 해서 좀 겉으로 봐줄만했고 취준때문에 브레이크가 있었고 규칙적이었음.
하지만 이때는 운동은 안하고, 날 막을게 없었고, 교대근무로 사이클이 엉망이 됐음
연락이라곤 예전에 만들어놓은 단톡방에서 톡하는거랑, 유튜브에 게임영상 올리는게 소통이었음
군대갈 준비함.
2017년 8~9월 인싸 3 씹덕 2 겜창 3
회사에서 교육받으러 가라고 한달동안 서울에서 지냈음 못보던 동기들도 보고 서울에서 많이 놀고, 상술했던 누나도 한번 봤음
하지만 동기들이 강제로 모여서 친하게 지낸거지 한달뒤엔 또 사내메신저로 시시콜콜한 얘기나 가끔할걸 알았음.
그렇게 만나고 싶었던 누나도 생각보다 우리가 어색한 사이라는게 좀 슬펐음. 한달 뒤에 입대할 생각에 심란해서 하고 싶었던 말도 그냥 묻어뒀음.
같이 입대할 회사동기와 비통의 게임 오지게 해서 겜창력 MAX찍음
씹덕겜은 노느라 잘 안했음
이후 군입대
다시 지금은 단순히 겜창력 MAX고 이제 씹덕이 될지 인싸가 될지 갈림길임. 어떻게 하면 씹덕이 될수 있는지는 잘 아는데 인싸되는 방법은 모르겠음 그냥 무작정 친구들이랑 술약속 잡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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