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타면 비상구 좌석에 자주 앉는 편이라 왜 그런가 했더니

주로 미국 내/ 한국 행/일본 행 비행기 탈 때 비상구 좌석에 자주 앉는 편인데

 

왜 그런가 했더니

 

비상구 좌석으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사람이 주로

 

체격 좋은 사람/ 도와줘야 하니 책임감이 필요한 직업(군인/소방관)/ 혼자 있는 손님/ 그 나라 언어 or 영어 가능한 사람인데

 

이 조건에 다 충족하다 보니 그런 듯

 

키는 작은 편인데 체격 자체는 나쁘지 않고

 

미군이고

 

맨날 혼자 비행기 타고

 

영어 + 한국어 + 짧은 일본어 정도 되니까 비상구 좌석으로 자주 업글 되는 듯 하네요

승객이 아니라 잠재적 인적자원으로 취급

미군이 미국 비행기를 탔는데 퍼스트나 비즈니스를 안 준다고요??

ㄴ

일단 미국 비행사 퀄리티가 쓰레기라서 미국 비행기를 잘 안 탑니다. 미국 비행사 퀄리티 ㄹㅇ 쓰레기... 거의 중국 비행사급...

그리고 퍼스트나 비즈니스가 있어야 주는데 휴가가 대부분 성수기 때 있다보니 비어있는 경우가 없습니다. 그 대신 공항에서 검사 빨리 빨리 지나가게 해주고, 비행기도 장애인/임산부랑 같이 제일 먼저 탑니다.

유나이티드 기준 국내선 비행기는 좀 남루하긴 하더군요

어어엉? 군인이 비행기를 탔는데 말이야...
퍼스트 앉았다는 것들이 자리 하나 양보 안 해애???

라떼는 말이야... 너네 같이 엉덩이 무거운 새퀴들은 죄다 끌어 내서 상공 20킬로미터 위에서 밖으로 내던졌다 이거야...

ㅋㅋㅋㅋ

주: 비행기는 상공 10킬로미터 위를 못 난다.

이거 완전 노동력 징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