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고철덩어리거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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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1-30 15:21:51 KST | 조회 | 511 |
제목 |
대구 사는게 솔직히 부끄러울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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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점심시간에 밥먹는데
식당 테레비에 우한 거주 교민들 전세기로 실어온다는 뉴스가 나오는거임
노인네고 아줌니고 죄다 저게 말이 되냐면서 국민의 세금을 들여서 역병을 수입해온다고 지랄들을 하는거 보고
내가 다 부끄러울 지경
나도 현 정부에 불만 많고 하지만 솔직히 그건 아니거든... 국가는 국민의 안전을 지켜줘야 할 의무가 있고 그 의무를 이행하는건데 어떻게 그게 욕을 할 대상이 되는건지
무식이 아니고 집단광기에 가까움. 이성이 마비되어서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듣고 싶은대로만 듣고 생각하고 싶은대로만 생각하고 지끼고 싶은대로 지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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