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관련해서 항상 궁금했던 거

(알못주의)

 

가진 돈 전부 구글 아마존 마소 테슬라같이 항상 떡상만 하고 절대 떨어질 일 없어보이는 머기업에다가 분산해서 잘 넣어두면 얻는 금액이 얼마가 됐든 잃을 일 없이 항상 이득만 볼 수 있는 거 아님? 

 

이렇게 생각하면 모든 주갤럼들이 무조건 잘나가는 회사에만 투자하고 앞날 어떻게 될지 모르는 기업에는 투자를 안할 거 같은데 현실은 절대 그런식으로 돌아가지 않는 것 같고

 

뭔가 제가 모르는 현실적인 디테일이 있으니까 어디다 부을지 고심하고 한강 수온도 재보고 그러는 거겠죠?

항상 떡상만 한다는생각이 틀린거같아요 회사가치도 상대적인거라

기본적으로 맞음 그래서 워렌 버핏도 걍 S&P500(미국 500대기업) 사라는거임

근데 앞날 모르는 기업 투자하면 로또 터질수도 있으니까 하는거

다시말해 500대기업만 투자하면 장기적으로 볼때 연간 7-10% 나옴

근데 막 신생벤처 첨 나왔을때 샀으면 지금 연 80, 90, 130% 뛸수도 있음

그리고 당연하지만 초 거대기업들도 불황엔 최대 40, 50퍼까지 떨어짐

대신 장기적으로보면 올라감. 마소도 닷컴버블 터지기 직전 샀어도 지금 1500% 인가 됨

로우리스크 로우리턴이니까요

세계탑기업 구글, 애플, 테슬라 말할것도 없고 성과도 좋고 미래전망도 밝은걸 고려해도
지금 걔네들 주가가 하늘을 뚫어도 너무 뚫은것도 사실임

요즘같은 시대에 저금 박아둬서 수익률 10퍼 언저리만 나와줘도 ㄱㅆㅅㅌㅊ인 거 같은데 내가 너무 야망이 작은 것인가

그래서 요즘 가진 돈 전부 미국 머기업에 박아두고 앞으로 버는 족족 스페이스x와 블루 오리진에 올인해서 조만간 다가올 싸이버-펑크 대우주시대에 대비하여 존버를 한다면 이번세기 중반이 지날 즈음이면 시대를 꿰뚫어 본 주식부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좀 해봤어오

제 친구 엘쥐 디스플레이 샀다가 반토막났...

"주식을 살 기회가 평생 20번 밖에 없다고 생각하라. 그것이 좋은 수익률의 비법이다." -워렌 버핏-

열심히 공부해서 하면 주식은 절대 안 위험한데 작전주, 테마주로 단기간에 거하게 땡기겠다고 욕심내면

높은 확률로 ㅈ망하는 거임

비즈니스 판도 자체가 급변하거나 하면 (가령 스마트폰의 급부상으로 기존 휴대전화 시장 자체가 대격변 된것처럼) 모를까 그런거 빼면 진짜 탄탄한 대기업 우량주는 진짜 어지간하면 등락은 있어도 결국 오르기는 하는데
그 등락폭 자체가 수년짜리일수도 있어서 소액으로 중단기에 수익보는 소규모 개인투자자가 하기에는 메리트도 적은게 사실

그래서 개인들은 보통 펀드같은데 넣는데 기본적으로 개인의 투자성향같은것도 따져야 하지만 저위험 저수익 주식과 고위험 고수익 상품을 고루 섞어서 분산 노리는게 기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