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문자가 너무 과한건 아닌가

물론 현 정부는 기본적으로

'재난에 대해서는 과한게 덜한것보다 낫다'라는 마인드라

행동 자체가 이해가 안 되는건 아닌데

 

재난문자는 너무 많이 오면

받는 사람 입장에서 피로감이 확 오는지라

재난문자가 재난문자로서의 역할을 다 하지 못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음

오죽하면 그거때문에 재난문자 알람 껐다는 사람도 나왔을까

 

그나저나 재난문자는 일반 문자 시스템마냥 글자수 제한이 빡빡한걸까

트위터 트윗 하나 분량임에도 2~3개로 나눠 보내는 거 보면

뭔가 답답하다는 느낌도 들 정도이다.

우리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를 가장 간단하고 손쉽게 어필할 수 있어서?

대구에서 경기도로 차끌고 가봤는데 온갖 기초자치단체 및 광역자치단체로부터 문자 소나기로 옴
대구시청, 대구 달서구청, 대구 달성군청, 경북 고령군청, 경북 칠곡군청, 경북 구미시청, 경북 김천시청, 경기도청

일반 재난문자랑(공공정보문자?) 긴급재난문자랑 구분되어야할듯

저렇게 보내도 안들어 먹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전 괜찮음

ㄴ근데 안들어 먹을 사람은 저렇게 보내도 안들어먹을듯

가불기 걸렸군

너무 많이와서 재난이라는 생각이 안듬 진짜 중요한거만 보냈으면 좋겠음

가불기같은데..솔직히 이번 재난 문자 온거중에서 정작 빼라고 하면 뺄만한거 찾기가 영..

진짜 보통 정보는 알람없는걸로 보내는게 뭐가그리 힘들다고, 잘때 도배오면 개줫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