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스토리가 개판난 이유라고 생각하는것 중 하나

얘내들이 신화를 너무 많이 섞었음

기독교,북유럽신화,이집트신화,크툴루신화,샤머니즘,토테미즘,드루이드,남미신화(학카르,트롤)

정령도 나오고 대지모신도 나오고 달의 여신도 나오고 나루도 나오고 로아도 나오고

이걸 다 끌고온담에 섞어서 만들었는데 충돌이 나고 개판이 안나면 그게 이상한것

애초에 워크래프트1,2까지만 해도 기독교 기반에 악마가 등장하는 평범한 물건이었는데

가면갈수록 수습불가능하게 만들어버린거

게임을 게임으로 안 끝내고 코믹스 만들고 소설책 만들어서 스토리 푸는것도 문제라고 생각함

왜 게이머들한테 책을 읽으라고 그러지? 그거 안 읽으면 스토리 연결도 안되게 해놓은 주제에

게임회사는 게임으로 말을 해야지 돈벌어먹겠다고 수작부리는거 아냐

솔직히 10년전쯤이었으면 오 블리자드가 책도 냈네 사서봐야지 했겠지만 지금와서 보면 그냥 자만에 빠져서 삽질하는걸로밖에 안 보이지

차라리 이 점은 하스스톤이 나음 스토리때문에 머리아플일은 없으니까

혼종을 만든 놈들이 섞으면 다 젤나가인줄 알았다는 건가

그러고보니 티탄들은 그리스신화가 원전이네

처음에 글쓴 멧젠이 코믹스를 너무 좋아해서 그래

섞는 게 문제 아니라 섞는 실력이 문제.

민초와 파인애플 피자를 섞는 실력

재료랑 재료를 가지고 요리를 만드는 건 별개의 문제
히오스만 봐도 그렇고 드군도 그렇고 재료는 좋았음.
물론, 다르게 보면 얘네가 재료를 감당할 실력이 없는데 무리해서 가져온게 아닌가 싶을지경

끌고 와서 분위기만 잡으면 모르겠는데, 분위기도 다른 걸 가져와가지고는 어떻게 버무려보려는데 그 수준이 참

재료 문제가 아니고 멧젠 시절에는 어 건망증인가? 했던 게 지금은 치매노인 벽에 똥칠하는 수준으로 전락한 것 뿐임

제대로 된 메인 스토리라이터가 한명 있어야 했음
스토리에 있어선 절대적인 권력을 지닌 사람으로